매달 엄마와 가는 버스여행  이날만 오기를 기다렸는데  비가 조금씩 내리네요

약속장소에 많은 여행객들이 계셔서 안심이 되네요. 상냥하고 밝은 목소리의 가이드선생님과

비오는날씨에 안전운전을 책임져주시는 친절한 기사분. 친정엄마 연세가 많으셔서 걱정했는데 친정부모님 모시고온

여행객분들도 계셔서 좋았습니다.

비오는날 다부비열차운행하지 않아서 20분가량 걸어서 도착한 태종사의 수국꽃을 보고는 감탄사가 연발하네요

수국꽃이 얼마나 탐스럽게 피어있는지, 꽃색상도 가지가지이고, 얼굴만한 크기의 수국꽃을 보고는 비맞고  고생하면서

올라온 보람을 느겼습니다. 

마산어시장에서는 점심을 아귀찜을 먹었네요.배가 고파 먹기 바빠서 인증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어시장옆에 아귀찜골목도 유명하고 복국집도 많이 있었어요.

다음행선지는 창원해양공원과 솔라타워였는데 솔라타워 27층에서 내려다본 풍경이 비만 오지 않았으면 정말로 좋았을텐데

특수제작된 강화유리에 서서 발아래로 내려다보니까 아찔했어요. 1박 2일프로그램에도 소개된 곳이라고 해요.

그래도 볼거리가 많아서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비가내려도 운치도 있고 비온다고여행취소하지 마시고 꼭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