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지원 받아 저렴하고 알차게 다녀온 여행후기를 올려 봅니다. 도솔산 북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선운사는 김제의 금산사와 함께 전라북도의 2대 본사로서 오랜 역사와 빼어난 자연경관, 소중한 불교문화재들을 지니고 있어 사시사철 참배와 관광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선운사 들어가는 길목에 푸른잎들이 햇살을 받으며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특산물 판매처들이 쭈욱 늘어서 있어서 구경거리도 한 재미했다. 우리팀은 해설사선생님이 있지는 않았지만 다른팀의 해설사선생님을 만나 선운사와 관련된 재미난 얘기와 자세한 설명을 잘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대웅전에서 참배를 마무리하고 선운사 입구를 나와 사진작가들이 명당이라고 하는 개울가에서 사진 한컷하면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와서 무료로 제공되는 산채비빔밥을 맛깔나는 반찬과 식사를 맛있게 했다. 식사 후에 식당 근처에 잘 가꿔진 정원에서 여러 포즈를 취하면서 깔깔대다가 무장읍성으로 고고고~ 동학농민운동의 발상지인 무장읍성에서는 창을 재밌게 배우고 '동학비결 찾기(보물찾기)' 체험도 했다. 친구가 보물을 찾아 아쉬움을 달랬다. 녹두꽃 촬영한 장소도 보고 고택을 지나 발굴장소도 둘러보았다. 사각 모양의 정원도 인상적이었다. 고인돌유적지에서 '돌칼 만들기' 체험을 하고 삶의 지혜도 얻어가는 기회가 되었다. 지자체 지원을 받는 여행상품에 특가까지 정말 저렴하게 다녀온 여행은 힐링 그자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