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오랜만에 여행계획을 세워서 부산 송도를 예약했었는데, 여행날짜 임박해서 인원부족으로 취소되어 부랴부랴 계획한 날짜에 가게된곳이 전라남도 강진 이었다. 그래서인지 약간의 부풀었던 기대감은 쫌 가라앉았지만, 다같이 모여서 하루를 여행한다는 기쁜 마음으로 떠났다.
대구에서 전라도는 관광버스로 시간이 꽤 걸렸지만 친구들캉 함께라서 크게 지루함없이 즐겁게 도착할수있었다.
첫번째로 무위사에 도착해서 여러가지 의미가 담긴 사찰을 보고나서 오감통에서는 정말 맛잇는 생선구이 정식을 먹었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두번째로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을 둘러보며 기념사진도 촬영하고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나서,
마지막으로 사의재,영랑생가 세계모란공원에 갔었다. 약간 후덥지근하게 더웠지만 마당극 관람도 하고, 자그마한 폭포와 꽃들을 보면서 더운날씨에도 마냥 즐거웠었다.
친구들과 처음 계획한 여행코스는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보람있었고 추억을 만들고 올수있어서 기분좋은 최고의 여행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