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친구들과  단톡에서 수다도중 50대가 되고보니 각자 조금씩은 인생에대한 경륜과 지혜가 생겨  '인생 뭐 있나' 로 시작한 수다가 '인생 뭐 많다'로 진행이 되면서 갑자기 여행한번 떠나자로 급 결정!  우리들의 빠른 진행은 신나게 진행되어 가격도 착한 삼성여행사 특가상품 강진오감통통으로 바로 결정.

어릴적 소풍가기전 소녀들마냥 단체티도 주문하면서 일주일동안 여행전 설렘일을 만끽, 일상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한다는 들뜬마음으로 드디어  6월22일 당일날 버스에 탑승, 친절하고 엣된 가이드님의 안내에 맞춰 일정을 시작~

무위사에 들러 정성껏 기도도 한번 하고 여행에서 빠질수 없는 사진도 팡팡, 늘 유쾌한 친구의 한쪽 빠진 선글도 사진에 저장하고, 또다시 달려 강진 오감통 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되엇는데 이미 예약으로 꽉차 자리가 없는  한정식집을 2번 지나 눈에 번쩍뛴 생선구이 돌솥밥 정식집으로 go~

역시 전라도 하면 음식! 푸짐한 생선구이에 따끈한 돌솥밥, 맛깔난 반찬들~~ 행복하게 맛나고 푸짐하게 점심을 먹고 나니 여행의 나른함이 솔솔~ 또 다시 달려 전라병영성의 휘날리는 깃발들 둘레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걸어보는 소소함을 맛보고 국제교류사의 시작인 네덜란드 하멜의 기념관을 관람, 통신도 발달되지 않았던 그 오래전 교류가 새삼 놀라웠고 네덜란드의 풍차와 생활소품들의 지혜를 엿보게 되었다.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였던 사의재에 들러 마당놀이와 차문화 행사를 관람하고 시원한 막걸리도 한사발 마시면서 기념품도 하나씩 사고,  '모란이피기까지"의 김영랑시인의 영랑생가에 들러 감상하고 잘꾸며진 모란공원에서 산책도 즐기면서 여행마무리를 했다. 여행상품이 특가라 가격이 저렴해 친구들과 함께 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자며 큰 기대없이 선택했는데 잔잔하고 소소한 일정에 만족했고  앞으로도 자주 여행사 상품을 이용하여  함께 떠나기로 의기투합!  우리들의 추억여행은 계속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