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특가로 체험활동에 점심까지 제공되는 여행일정이라

초등학생 1,2학년 딸들과 6학년 아들 둘 친구네와 함께 여행을 가게되었네요~^^

대구에선 거리가 있는 곳이라 워낙 유명한 선운사라도 가볼 엄두를 내지 못했었는데

버스투어 덕분에 즐겁게 다녀올 수가 있었답니다~

선운사는 입구부터 초록의 오래된 고목들이 둘려쌓여있어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꽃무릇과 동백, 단풍까지 계절마다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이 되더라구요.. 꼭꼭 다시 가기로 다짐을 했습니다.ㅎㅎ

선운사를 즐기고 내려오며 제공된 산채비빔밥도 맛이 좋아 평소 채소를 멀리하던 울 남매도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편식을 하는 아이라면 채소를 살짝 빼고 비벼 드시길~ 워낙 채소가 듬뿍 들어 있어요^^)

다음으로 아이들이 일정을 보고 기다리던 보물찾기!

무장읍성에 도착해 보물 찾기 전 무장읍성에 대한 해설가님의 설명도 듣고 고창 해설가님의 창도 들으며 배워 볼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실력이 보통이 아니시더라구요~^^*

다행이 울 남매는 둘다 보물을 찾아내며 아주아주 즐겁게 무장읍성도 클리어!ㅋㅋ

고인돌 유적지는 체험장소까지 쬐끔 거리가 있어 더운 날씨엔 힘들수도 있겠더라구요.. 그래도 운행하는 열차도 있고

워낙 자연경관이 좋아서 힘든건 금방 잊혀졌답니다~

물론 아이들은 반달돌칼을 열심히 만들며 성취감이 대단했어요~

그날의 날씨도 해설가님도 유쾌하신 가이드님도 모두모두 200%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할수 있는 요런 체험이 포함된 일정이 자주자주 업뎃 되기를 기대합니다.ㅎㅎ)

*후기를 쓰며 사진을 여러장 올릴수가 없네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런듯하지만...에고고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