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강원도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은 많았었는데 거리상으로 너무 멀리 있다보니 마음과는 다르게 가기가 쉽지 않았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삼성여행사 홈페이지를 둘러보다가 굉장히 마음에 드는 강원도 여행 상품이 보여서 바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새벽에 출발한 덕에 대관령 양떼목장에는 10시 반 쯤 도착했습니다. 이전부터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사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여유롭고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동산정도의 오르막 길을 오르니 시내가 한 눈에 보였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양에게 먹기주기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산책길도 잘 조성이 되어있고 새소리도 들리고, 나무도 많이 있어서 사방이 온통 푸른 색인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기분이 들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차를타고 조금 이동해서 강릉의 중앙시장에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먹거리가 많기로 아주 유명한 곳이라 메뉴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행복한 고민을 했었는데, 저는 옹심이를 먹었습니다. 식사 후에 방송을 타서 더 유명해진 빵집에 줄을 서서 빵도 사고 더 구경하고 싶은 곳과 맛보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버스에 올라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안목해변은 해안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인데 여행 간 당일에 안개가 매우 심하게 껴서 아름답고 푸른 바다를 구경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서 예쁜 카페도 굉장히 많이 있었습니다. 한 카페로 들어가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회색빛 풍경을 구경했습니다.ㅠㅠ 생각보다 시간이 촉박해서 다음에 다시 강원도에 와서 좀 더 여유롭게 여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삼성여행사를 통해서가 아니었다면, 혼자서 가보기 쉽지 않았을 강원도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좋은 여행이었고, 다음에 다른 여행 상품으로 다시 삼성여행사를 이용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