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세계장미 축제 다녀왔습니다.보슬비와 여우비가 중간중간와서

우산이 필요할때도 있었지만

저는 비를 좋아하기도하고

자외선에 얼굴이 타면 기미잡티가 생겨 은근 신경 쓰여서

오히려 더 좋았어요.

혼자 여행을 해도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계기도 되는

삼성여행사 상품이 많아사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이번에도 혼자 다녀왔습니다.

셀카를 찍거나 예쁜 가이드님께 부탁해서 인증샷을 남기는데

공원안에 전문 사진사가 있기에

거금을 투자해서(12,000원) 요렇게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꽃밭에서 한껏 폼 잡는 아줌마지만

더 나이들기 전에 머리에 꽃 모자 쓰봅니다.ㅎㅎ

가는길에 마이산도 들러서

어마무시한 돌탑도 보았습니다.

혼자서 돌탑을 쌓은 할아버지의 나이를 보고 깜짝 놀랐는데

조선말때부터 일제시대까지 생존하신 분인데

93세까지 사셨든데 어마 건강하셨나봐요.

산에 오르내리면서 돌을 쌓고 마음 수양을 하셔서

건강을 잘 유지하셨나봐요.

돌탑올라가는길의 큰 절벽에 제가 좋아하는 능소화나무가 크게 아름들이 절벽을 타고 올라가더라고요~~~

제가 본 능소화나무 중에 제일 큰 나무였어요.

능소화는 여름에 피는 꽃이여서

7월 중순쯤에 한번 더 가고 싶어지는 곳이였습니다.

그때는 신랑과 함께....

운전을 못하고

누군가와 시간을 맞추는 것도 불편하고

그냥 음악 들으며,책도 보고,멍 때리며 창밖도 보고 싶고...그냥 그렇게 혼자 여행가고 싶을때

편안하게 여행 할 기회를 주신 삼성여행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생글생글 너무 이쁘게 웃어서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해준

양세진 가이드님도 고마웠습니다.```다음 기회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