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당일치기 여행 다녀온 후기입니다:)
요즘 날씨가 좋아져서 여행을 계획하던 중에 저는 장거리 주행이 익숙치 않아서 삼성여행사의 투어를 신청하게 됐습니다ㅎㅎ
원예예술촌-독일마을-다랭이마을 코스로 다녀왔는데 봄에 다녀오기 딱 좋은 코스였습니다. 투어비도 저렴했는데 그 안에 원예예술촌 입장료도 포함되어 있어 더 좋았습니다. 원예예술촌 규모가 작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커서 둘러보는 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잘 관리되어진 예쁜 정원이었고 곳곳에 까페와 유자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이 있어서 쉬기에도 좋았습니다. 저는 유자아이스크림을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독일마을은 원예예술촌 옆에 붙어있었는데 정말 독일 느낌나더라구요. 사진 찍을 때 예쁜 집과 바다가 함께 나와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군데군데 독일식 소세지와 맥주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 간단히 요기하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점심식사는 미조항에서 물회를 먹었는데,바다 옆이라 그런지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저는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꽤 많이 먹었어요.
다랭이 마을은 생각보다 경사가 가팔라서 힘들었는데 구석구석 골목 구경도 하고 좀 멀리 내려가니 사진 찍기 좋은 해안가도 나오고 해서 구경 잘 하고 왔습니다. 거기 있는 식당에서 직접 만드신다는 유자막걸리도 샀어요. 굉장히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담에도 이용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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