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이 유명한데도 바쁜 남편만 믿고 있다가 여태껏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여행사를 만나서 말끔히 해결되었습니다.
삼성여행사를 통해서 이젠 울 아들과 국내와 해외를 두루 둘러 볼 생각입니다
지난달 진해벚꽃여행을 참 수월하게 잘 다녀온지라 이번에도 삼성여행사와 함께 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가기전에는 그냥 민속촌 정도로 알고 갔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이 잘못 되었더라구요
일제강점기때 일본 상인들에 대항해 조성한 한옥촌으로 만들어진거라고 하더라구요
태조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 천주교의 성지 전동성당, 한류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 전주향교 등에서 우리 문화
를 잘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울아들은 어진박물관은 학교에서 배운적이 있다고 신기해하더라구요.
그외 한지 공예,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공예 체험도 할 수 있는게 많았습니다. 주변 곳곳에 숙박시설도 한
옥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당일치기는 아무래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전주한옥마을은 이상한나라의 간 엘리스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젊은 사람은 물론이고 나이드신 어르
신까지 화려하고 색깔이 다양한 한복이나 귀족옷, 옛날옷 등으로 변신을 하였고 심지어는 남자여자 옷을
바꿔서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누구하나 남의 시선따윈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횡단보도만 건너면 이상한 나라 엘리스로 가는 한옥마을이 되는 것입니다.
점심으로는 비빔밥과 떡갈비를 먹고 구석구석 돌아다니느라 발바닥이 너무 아팠습니다. 전동휠을 대여해서 돌아보
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화질이 좋지 않은 휴대폰으로 이곳의 느낌을 다 담을 수 없는게 아쉽습니다.
친절하게 고객 한 분 한분 눈 맞추며 친절하게 안내해주신 핸썸한 김영빈 가이드님 감사했습니다.
다음달에도 삼성여행사와 함께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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