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일 당일로 다녀왔는데, 그 전날까지 비가 계속 오다가 이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3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가서 원예예술촌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꽤 크고 꽃도 많고 중간중간 카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진 찍을 때도 많구요. 

탤런트 맹호림 씨가 운영하는 프랑스식 카페도 있었는데, 안에서 직접 운영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예술촌 안에서 지나가다가 사먹었던 유자 아이스크림은 기대보다는 별로였어요. 

예술촌 다 보고 나와서 파독광부기념관을 봤는데, 재미있었구요(입장료 천원).파독 광부, 간호사 역사를 소개하는 영상을 봤는데 마음이 짠했습니다. 기념관에서 내려와서 독일마을로 서둘러 이동했는데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이 아주 예뻤어요. 독일마을에서 여유있게 카페에 앉아서 커피도 좀 마시고 소세지도 맛보고 싶었지만.. 집합 시간이 다 되어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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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30분정도 더 이동하니 미조항이 나왔습니다. 

남해의 별미인 멸치회 쌈밥/멸치찌개 등이 나오는 식당을 찾아가서 세트메뉴를 시켰는데,  

기대했던만큼은 아니었지만, 신기하게 비린내도 없고 처음 먹어보는 멸치회/쌈밥 나름 맛있게 잘 먹었네요(가격이 좀 비쌌던듯요. 멸치회+쌈밥 세트 1인 2만5천) 

식사 후 해변 솔밭으로 이동하여 잠깐 있다가 다시 다랭이 마을을 갔습니다. 유채꽃밭과 바다가 어우러져서 그림같이 예뻤어요.

다랭이 마을을 마지막으로 대구로 돌아왔습니다. 

당일치기라 몸은 피곤하였지만, 쾌청한 날씨속에 여기 저기 둘러보며 좋은 시간 보냈네요.

(개인적으로 남해쪽은 1박 2일 정도로 여유있게 잡아서, 보리암 등 다른코스도 포함해서 천천히 둘러보고 힐링타임을 보내는 것도 좋을듯 싶네요)

그리고 이른 아침부터 하루종일 인솔하시느라 고생하신 가이드님, 기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