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잠자리와 날씨, 먹거리 모두 좋았으나 가이드의 무리한 여행일정이 여행내내 우리를 피로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첫째날 새벽비행기를 타고 대만 호텔에 도착했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새벽 3시 40분이었다. 둘째날 일정은 새벽7시반부터 시작하니 일어나서 샤워하고 조식먹고 준비하는 시간을 빼면 사실상 2시간정도 밖에 못 자고 둘째날 일정을 소화해야했다. 이 과정에서 생긴 피로로 인해 3박4일 내내 피곤했고, 몸이 피곤하니 이것이 여행인지 훈련을 하는것인지 모를정도로 힘들었다. 일정도 마지막날 편하게 가기위하여 마지막날 들러야할 곳을 셋째날로 옮기고, 셋째날 들러야할 곳은 또 둘째날로 옮기고 둘째날 일정이 많으니 새벽비행기로 늦게 도착했던 우리는 일찍일어나야만 했다... 정말 최악의 컨디션으로 여행할수밖에 없었다. 삼성여행사에서 이 후기를 본다면 제발 새벽비행기로 도착하는 팀은 둘째날 조금 덜 보더라도 어느정도 잠을 자게한 다음 여행할수있게 배려해주었으면 좋겠다. 가장 기대했던 코스는 지우펀이었는데 밤에 홍등이 켜진 지우펀의 모습을  상상하였으나, 밤에 가면 사람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대낮에 지우펀을 구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