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도 오고 날씨도 좋고 아프지아니한 어디론가 떠나고싶은 주말 늘 그랬듯이 만만한 아들 스케줄 보고 같이 가보자고 꼬시니 찬성했다 13일 아침 늦게잔아들 뿌랴뿌랴 깨워서 탑승지에 나갔다 섬의모양이 돼지가 누운모습을 닮아 돼지의섬,돝섬에 배타고 들어가서 황금빛 돼지동상에서 사진찍고 섬 전체를 편안하게 둘러보았다 조용하니 아담하니 좋았다 마산어시장갈려고 주차장에오니 기사분이 업어서 다들 황당하게 무작정기다렸다 가이드님께서는 기사분님께전화계속하고 기다려달라고하는데 오지않고 다들 심기가 불편해지면서 큰소리까지났는데 가이드님께서도 당황하는것같았다 어시장 멀지않다고 걸어서가시느분걸어서가고 기다리는분 기다리라느데 우리는 걸어갔다 길도 몰라 물어물어가서 회덮밥머고 구경하니 폰문자로 기사님이 시간착각했다며 죄송하단다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단체생활에 책임감을 더 강조해서 다시는 이런일이 업었으면한다 소나무가 멋진 하동송림산책하고 두꺼비 야시장 구경하고 대구로 왔다 어쨋던 하루를 잘 보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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