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을 선호 하지만 초초초특가라 여행2주전 친구랑 급예약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안가본 곳을 찾다보니 조금은 생소한 사가 여행을 선택했습니다. 9일 화요일 티웨이 대구 출발 오후 4시 50분 11일 목요일 티웨이 사가 출발 오후 1시 10분 비행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되어 가깝고 쉽게 떠날수 있었습니다. 항공 시간상 수요일을 온전히 여행할수 있는 패키지입니다. 하루 정말 알차게 다니며 힐링할수 있었습니다. 이마리 센트럴 호텔을 배정받길 원했지만 동급인 치산인 토스 호텔로 배정받았습니다. 일본은 방이 작기에 트윈으로 업그레이드 했지만 역시나 침대는 작았습니다. ㅎㅎ 한적한 시골마을이라 공기좋고 너무 좋았습니다.
둘째날,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 되었습니다. 비가 오다가 그쳐서 체감온도는 쌀쌀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평일이라 패키지 일행외에는 너무나 한적해 구경하기에는 너무 좋았습니다. 첫번째 오가와치야마 도자기 마을 입니다. 도자기 마을이 산속에 있어 공기 좋고 아주 멋진 도자기 작품도 볼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마이즈루성이라고 불리는 가라츠성으로 이동했습니다. 벚꽃이 조금 남아 있고 바닥에는 벚꽃으로 꽃길을 걸을수 있었습니다. 며칠만 일찍왔으면 예쁜벚꽃도 보았을 걸 하는 아쉬움도 남았지만 가라츠성에서 바라본 전망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100엔을 주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올라갔습니다. 계단은 300개가 넘는다 하여 쉬운걸 택했습니다. ㅎㅎ
일본 3대 송림중하나로 해송길이 5km장관을 이루고 가라츠 바다를 전망할수 있는 카가미야 전망대로 이동했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바다의 조망은 가슴을 뻥 뚫리게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너무 불어 패키지 일행들은 빨리 버스에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ㅎ 점심은 깔끔하고 정갈했습니다.
면세점 쇼핑을 하고 하카타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는 길에 후쿠오카 타워랑 모모치 해변에 잠깐 들러 주셨습니다. 15분 정도 화장실 갈 시간겸 사진 찍을 시간 주셔서 사진도 남겼습니다. 인공해변인 모모치 해변은 신기하면서도 아름다웠습니다. 마지막 캐널시티에서는 쇼핑과 자유 석식이었습니다. 2시간 40분 자유시간 주셨습니다. 40분이나 더 주셨어요. 캐널시티는 3번째라 쇼핑목록을 미리 생각하고 와서 바로 사고 면세도 받았습니다. 저녁은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시는 우동 먹었는데 면이 탱글탱글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정말 알찬 패키지 였습니다. 호텔근처 편의점있어 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달래며 한잔 했어요.
마지막날은 1시 10분 사가 공항출발이라 호텔에서 10시에 출발 했습니다. 마지막날 시간이 애매한것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너무나 초특가로 다녀와서 횡재한 기분이었습니다. 다른 여행사를 통해 다녀온 패키지의 안좋은 기억이 많이 있었는데 이번여행은 가성비 갑이었습니다. 정말 힐링 넘치는 여행이었습니다. 열정넘치는 가이드님의 인솔 또한 좋았습니다. 초특가 패키지를 기획해 주신 삼성여행사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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