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나들이로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삼성여행사의 상품으로 남지유채꽃축제를 포함한 마산어시장, 진해해양공원, 하동야시장을 다녀왔다.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하앴고 실바람이 불었다. 전국최대규모인 33만평에 펼쳐진 유채꽃을 보느라 다리 아픈 줄 몰랐고 곳곳에 형형색색 꾸며진 화려한 꽃에 취하여 출발시간 놓칠 뿐. 한숨 돌리고, 마산어시장에서는 횟집 사장의 봄 숭어, 봄 도다리 추천에 덤으로 나온 해산물 서비스에 맥주 한병. 진해해양공원의 솔라타워는 몇 번 다녀온 적이 있어 해양산책로 한바퀴 돌아보고 하동야시장은 기대보단 옹색했지만 지방경제를 살리겠다는 지방자치단체의 성의가 가상하게 다가 옴. 특가상품의 좋은 혜택도 받고, 가이드의 친절한 안내 덕분에 간만에 좋은 여행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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