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삼성여행사와 함께 조금 이른 봄꽃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버스를 타기위해 새벽 일찍 나오니 새벽기운은 아직 춥더라구요.

편하게 버스를 타고 3시간정도 쉬고나니 광양에 도착했습니다~

차도 밀리고 주차도 힘들다고 들었었는데, 기사님 덕분에 저희는 생각보다 빨리 편하게 도착했던것 같아요.

주차장에서 부터 매화마을까지 섬진강변을 따라 꽤 한참 걸어올라가니

이른 아침부터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아직 많이 쌀쌀해서 꽃이 폈을까 걱정했었는데 봄을 맨 처음 알려준다는 매화꽃 답게 예쁘게 펴있었어요^^

 

 

인터넷에서 광양매화마을이라고 검색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나오는 사진이 있는데 저는 휴대폰으로 촬영한거라 다른 분들만큼 잘 담진 못한거 같지만, 실제로 가서 보시면 사진보다 훨씬더멋지고 예쁘답니다.

 

 

 

 

 

 

아, 그리고 매화마을축제장 내에서 먹거리도 많이 판매하고 있던데 저희도 그 곳에서 점심으로 재첩비빔밥과 꼬막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저희가 갔던날은 다행히 미세먼지가 없는 날이라서 야외에서 소풍나온 기분으로 밥도 먹고 좋았습니다.

 

 

 

점심도 먹고 버스로 돌아오는 길에 매실아이스크림도 사먹고 매실막걸리도 샀었는데, 매실아이스크림은 정말 맛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매실아이스크림 먹으러 다시 광양에 가고 싶을 정도 였어요 ^^;;

매화마을구경을 마치고 다음으로는 여수로 이동해서 레일바이크를 타러 갔습니다~

바이크를 열심히 밟느라 사진찍을 겨를이 없었는지, 여수레일바이크에서의 사진은 없는데

바다를 보면서 레일바이크를 타니까 가슴이 후련하고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그 다음 일정은 오동도 였습니다. 동백꽃으로 유명한 오동도!

 

군데 군데 활짝 피어있는 곳도 있고, 안피어있는 곳도 있었는데

중간중간에 예쁜 포토스팟이 많아서 천천히 산책하면서 사진찍고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사실 광양이나 여수가 대구에서는 거리가 가깝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여행을 가면 하루만에 다녀오기에 힘든면이 있는데

삼성여행사를 통해서 다녀오니 오며가며 차 안에서 쉴수 있어서 하루만에 알차게 여행 잘 다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3월초에 이른 꽃구경 잘 다녀와서 힐링되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좋은 기사님과 친절한 가이드님 만나서 더 편한 여행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다음에도 삼성여행사와 더 즐거운 여행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