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떠나는 친구들과의 여행이라 잠도 설치고, 들뜬 마음으로 버스를 탔습니다.

여행사가이드님께서 상세하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더라구요.

하필 이날 여행간날, 비도오고 바람도 꽤 불어서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친구들과의 첫 여행이라 즐겁고 설렜습니다.

매화축제장을 처음 가봤는데, 들판이 온통 분홍빛 매화꽃이더라구요. 홍매화 역시 붉은빛이 아름답게 빛나는게 이쁘더라구요.

섬진강 줄기를 따라, 걷고있던 와중 제첩비빔밥을 운영하는 가게가 눈에 띄더라구요. 이 지역의 유명한 음식이라고 하셔서 먹어보았는데,

딱 제 취향의 음식이였어요. 제첩비빔국수도 역시 맛있었구요!

축제장에 가서는, 장터국밥과 매화동동주라는것을 처음 먹어보았어요. 일반 동동주는 간혹 먹어본 기억이있지만, 매화동동주는 처음 들어보고 처음 먹어봤는데, 매화의 상큼한 향덕분에 마시기가 편하고 좋았어요.

산수유는 가이드님께서 미리 얘기해주시길, "완전히 꽃이 피진 않았다"고 미리 얘기해주셨습니다만은, 그래도 맘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꽃이 완전히 피지 않아서, 조금 아쉬운마음은 솔직히 있었지만 나름대로 이쁜풍경과, 첫여행이라는 생각이 저를 들뜨게 했습니다.

돌아오는길에, 친구들과 삼성여행사를 통해서 다음에 또 여행을 가자고 얘기를 나눴고, 삼성여행사덕분에 친구들과 좋은 첫여행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ps.로그인 아이디가 없어서, 아들내미 네이버 아이디를 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