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주말에 울진으로 떠났습니당ㅋㅋ 울진대게축제가 한창 진행중이라길래 고민없이 바로 결정!!! 
축제장에 들어가니 엄~~~~청 큰 대게 모형이 저를 기더라구용ㅋㅋㅋ 기념사진 하나 찍구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운영본부에서 스탬프랠리를 하길래 고것부터 냉큼 챙겨서 고고 옆쪽으로 가니 페이스페인팅이랑 풍선으로 장난감도 만들어주길래 얼굴에 차마 그림은 못드리구 손등에 스티커 하나 붙이고 풍선칼도 하나 받았습니당ㅎㅎ 

 행사장 내 이것저것 만들기체험도 엄청 많더라구요. 초콜릿은 재료가 다 소진이라서 구경도 못했지만 방향제, 피자, 블록, 종이접기로 만드는 배나 저금통 등 체험거리가 다양해서 좋았어용ㅎㅎ 구리고 슐츠같은 생소한 게임도 있길래 참여해보구요. 안쪽으로 이동하니 나물밥을 준다길래 바로 줄에 합류해서 받았습니닷! 나물향이 진짜 가득해서 맛있었어여ㅋㅋ 비빔밥 먹으면서 안쪽으로 들어가니까 대게축제에 걸맞게 대게도 엄청 많았구요. 오징어, 미나리, 대게김, 대게뿐만 아니라 홍게들도 가득가득~~~ 진짜 구경하는 재미 쏠쏠했어용 

11시부터 홍게 찐 것도 나눠준다길래 줄서있다가 집게까지 달린 게로 득템ㅎㅎ 같이 간 일행이 게살 바르는 법 알려줘서 조금의 살도 놓치지않구 싹 해치웠어요! 
점심으로 행사장 내에 멍게비빔밥이랑 대게만두를 선택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슴니당ㅋㅋ 대게만두는 특히 맛있어서 집에 사왔어용!!! 

그리구 이번 축제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건 요트체험이였는데 제 평생 또 타볼 일이 있을까 싶은 무려 16억짜리 요트를 약 30분 정도 탔는데 시원한 바닷바람도 느끼면서 탁 트인 바다를 누비는데 진짜 행복했어요!!! 사진은 멋있게 찍으려다가 갑자기 파도때문데 빠짝 겁먹은 모습이지만 그래도 즐거웠습니당ㅎㅎㅎ


 등기산 스카이워크랑 후포벽화마을은 바로 근처라서 함께 구경하면 된다고 가이드분이 말씀해주셨는데 전 축제장에서 이것저것 이벤트 참여하구 돌아다니느라 후포벽화마을은 못봤구요ㅠㅠ 등기산스카이워크는 갔습니다! 와 올라가는데 진짜 무서웠어요.. 뭔가 바람이 부니까 흔들거리는 기분도 들고 특히 바닥이 유리인 부분에 갔을 때는 아찔했습니다! 그치만 안무서운척하면서 사진도 건졌구요ㅎㅎ 


 진짜 알차게 구경하구 월송정으로 이동!!! 울창한 소나무들 사이를 지나니 넓은 바다가 보이는데 뭔가 숲과 바다의 조화같아서 멋있더라구요~~ 월송정 배경으로 다른 분들이 점프샷찍길래 저도 건지구용ㅎㅎ 

 삼성여행사 버스 여행은 항상 갔다오면 만족하는거 같습니당!!!! 이제 봄축제들도 시작하니까 담번에는 꽃놀이 갔다올라구요ㅎㅎㅎ 정말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