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축제를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기회가 왔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부담은 있었지만 우리 아이들 정말 좋아라 한다. 작은 아이가 기차를 너무 타보고 싶다고 해서 기차여행도 알아보던 중에 이렇게 언니네와 같이 가게 되었다. 무궁화호는 좌석을 돌릴수 있어서 일행들끼리 마주보고 갈수있다. 그래서 긴시간의 기차여행이었지만 여러가지 게임도 하면서 즐겁게 갈수 있었다. 물론 배낭가방에 싸온 간식거리도 한몫했다. 협곡열차는 좀 더 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쉬웠다. 간이역에서 볼거리 먹을거리도 좋았고 기차안에서 보는 창밖풍경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눈꽃축제장은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타보고 싶었던 미끄럼틀을 못타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눈썰매는 실컷탔다. 패키지라서 정해진 시간을 지켜야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왔지만 새벽부터 밤까지 정말 긴 하루를 보낼수 있었다. 갔다온 다음날 완전히 뻗어버렸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