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일의 해돋이 명소라는 정동진역을 올해가 지나기 전 12월 30일 새벽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가족 네명이 대구역을
  출발하여 6시간 30분 정도 무궁화를 타고 멋진 해돋이를 보기를 기대하고 정동진역에 왔습니다.
    여행 총평을 하면 생각보다 적은 관광객으로 여행 자체를 방해 받지 않았으며 여행 코스도 적절했다고 보며 묵호 시장
  점심식사는 비쌌지만 먹을만 하였습니다.  또 다른면에서는  가이드가 없이 현지 일정을 기사님이 진행하는 것에서
  여러 문제가  있었네요. 정동진에 도착하고 평범한 아침 식사 까지는 괜찮은데 바다 열차에 타면서 부터 추암역에서
   버스를 타기까지 안내를 못 받아 전화하고 문자 받고 패키지 여행의 장점을 잃어 버렸네요.  그리고 시간 운용에 있어서
   도착후 아침식사 후 바다 열차 여행은 시간적으로 너무 촉박하여 새벽의 정동진역을 거의 잃어버린 느낌입니다.



     우리 가족 네명은 바다 열차의 앞자리에 앉아 해돋이를 보았습니다. 기차에서 보는 해돋이는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전에 방송에서 보았던 장엄한 해돋이는 물론 편집을 잘 했겠지요.



     바다 열차에서 보는 해돋이 입니다. 바다 수평선 구름위로 해가 뜨고 있습니다.



     겨울철 가볼만한 곳 10선에 선정된 추암의 촛대 바위입니다. 더 가까이 갈수 없어 안타깝네요.



    추암 바닷가 광장에는 겨울 왕국의 울라프가 있습니다.



      이사부 사자 공원에는 신라장군 이사부의 개척 정신을 이어 받은 많은 사자상이 있어  바다와 함께 즐길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본건물은 리모델링 하는 중이어서 밖에 있는 사자상만이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다음 여행지 삼척동굴 신비관은 진짜 동굴이 아니어서 실망입니다. 
     묵호 시장에서 회를 먹고 다시 정동진역에 왔습니다.



      올해 벌써 5번째  삼성여행사와의 여행인데 이번에 가족 여행지를 정동진으로 정한 건 바로 새해 1월 7일 군입대를
 앞둔 아들과 멋진 해돋이를 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피곤하고 긴 시간의 열차 여행이었지만 우리 가족 모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아들이 군생활을 잘하고 제대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정훈아  사랑한데이, 그리고 건강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