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가 한시간 늦게 오는 바람에 일정에 차질이 생겨서 기차역으로 바로 출발했다 우리나라 지상철 같은 내선열차를 타고 체험을했다 달리는 열차를 타고 딸램이는 동영상을 찍고 난 풍경을 감상하며 가는데 바다가 얼어 있는걸 보면서 깜짝 놀랬다
가이드는 강물이 들어오면서 염도가 낮아서 얼었지만 바다가 맞다며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셨다 얼마나 얼음이 두꺼우면 자동차경주가 열릴까 이추위에 웃통을 벗고 얼음위에서 마라톤 경주도 한다니 여기 사람들은 참 대단하다 우스리스크로 이동한 우리는 이제부터 우리 민족의 역사를 찾아 그발자취를 따라 역사속으로 들어갔다 발해의 옛성터 흔적도 없는곳을 둘러보며 드넓은 초원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말들이 놀고 있는것을 보며 저땅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제시대의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기념비 .최재영 선생의 거주지 이상설 선생의 유허지 한인 박물관을 둘러보며 일본인들의 잔인함을 또한번 느꼈으며 한인들이 이것을 지키고자 얼마나 애를 쓰는지 남의 나라에서 핍박 받으며 살다보니 애국심이 남다른것 같아서 안타까웠다
돌아오는 길에 들른 신한촌 기념비는 남한 북한 한인은 한민족임을 뜻하며 3개의 기둥으로 이루어 졌다 그속에 강제 이주를 당하면서 죽어나간 우리민족의 한이 서려 있을것만 같았다
아르바트 거리는 시간이 부족해서 제대로 둘러보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으며 해양공원은 겨울이라 볼거리가 없었다
가이드는 겨울이라서 많은것을 보여주지 못해서 아쉽다며 봄 여름 가을에는 정말 아름답다며 다시 한번 놀러오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