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7일 토요일
마산가고파 축제+ 밀양전통시장+영남루+표충사를 엄마와 함께 다녀왔다
7시에 현대백화점에서 버스를 타고
제일 먼저 도착한곳은 국화축제가 한창인 마산가고파 축제였다
그런데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국화가 아직 많이 개화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귀여운 캐릭터를 국화로 형상화한 작품이나 터널이 예뻐서 아주 흡족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버스 타기 직전에 마산가고파 축제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는데 시간이 남아서 얼떨결에 참여했다가 선물로 즉석 복권도 엄마랑 한장씩 받았다. 당첨되면 일정을 마치고 대구로 돌아간 후 바로 서울로 가자고 엄마랑 굳은 결의를 다지면서 힘차게 긁었으나... 결국은 대구로 복귀한 후 조용하게 집으로 총총총 돌아갔다
첫번째 일정을 마치고 밀양 전통시장에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다 내가 선호하지 않는 음식들 돼지국밥등등 밖에 없었고 당기는 음식이 보이지 않던 찰나 !! 어떤 한 음식점을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갔다.
거기서 돈까스와 짬뽕을 시켰는데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다. 가게도 깔끔하고 밀양의 숨은 맛집이라며 엄마랑 극찬을 하던 중....알게된 놀라운 사실... 이 음식점은 전국 체인점이란걸 알았다. 심지어 내가 사는 동네에도 있었다ㅠ 하지만 정말 패키지 여행 중 가장 맛있게 먹은 점심식사였다.^^
나중에 가이드님이 말씀하셨는데 돼지국밥집 중에 백종원선생님이 방문했던 곳이 있다고 하셨다. 국밥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번 가보면 좋을 듯하다.
그리고 나머지 일정, 영남루, 표충사를 서둘러 방문하고 (표충사 안에 박물관도 있었다) 친절하신 최호현 가이드님과 버스기사님과 대구로 안전히 귀가하였다.
날씨도 좋았고 음식도 맛있었고 모든게 좋았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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