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3살인 남자 사람입니다. 일은 몸이 안좋아져서 쉬게 되었고 작년 초부터 삼성 여행사를 통해서 국내 여행을 주로 다녔었습니다. 그때는 사실 이런 후기 남기는 것도 귀찮고 해서 안하게 되었었는데 막상 의자 앞에 앉고 나니 후기를 써도 괜찮겠다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어제 주왕산과 의성 투어를 다녀왔는데요 생각보다 정말 알차고 재밋는 여행이 된 것 같아서 칭찬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주왕산에 입장료가 3500원인데 이것도 포함된 가격이 너무 싸서 믿기지 않았구요 가이드님이나 다른분들이 제 1폭포는 꼭 다녀오라고 하시던데 저는 다리 인공관절 수술을 해서 많이 걸으면 다리가 아픕니다 그래서 입구 바로 앞에있는 절에만 잠깐 사진찍구 나왔구요 커피마시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그 절에서 보이는 돌절벽이 정말 절경이였습니다 바로 사진으로 남겼구요 ㅎㅎ 그 다음으로는 의성으로 들어갔는데 사실 의성시장에는 장날도 아니라서 그런지 썰렁한 분위기에 사람도 거의 없어서 사실 좀 재미가 없었습니다. 밥을 거기서 먹었는데 가격은 나름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서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긴 한 것같습니다 다음으로 조문사 유적지와 박물관이었는데요 박물관은 패스하고 조문사 유적지만 둘러보더라구요 굉장히 큰 규모의 장소였습니다 고분 같은것들도 많이 보였구요 많이 걸어보면서 구경하면 더 좋았겠지만 저는 말했다시피 다리가 아파서 그냥 주변만 사진찍고 말았습니다. 다른분들은 구경하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간 곳이 의성의 먹거리타운이라고 하셨는데 사실 이거는 좀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냥 고기팔고 식육식당 같이 하는 곳에 떨어뜨려놓고 살사람은 사라는 식이였는데 한우이다 보니 가격도 정말 후덜덜했구요 그래서 그냥 담배한대 피고 왔어요 그래도 아무튼 이런 가격에 이렇게 많은 곳을 둘러본다는게 정말 신기했구요 전체적으로 평점은 85점정도 드릴 수 있을거 같아요. 장 서는날에는 한번쯤 오셔서 장구경도 하시면 정말 성공적인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