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난히 힘들게 하루하루 지냈는데
고개를 들어 가루수를 보니
가을 깊숙이 들어와있네요.
그냥 가을을 보내버리기에 억울하고 속상할 듯하여
급하게 삼성여행사 문을 두드려서 이렇게 버스여행을 해봅니다.
가을 단풍이 조금은 한창 이쁜타임이 지나긴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경치가 피곤에 지친 내마음을 힐링시켜주었습니다.
비가 촉촉하게 와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저는 오히려 더 좋았어요.대나무사이로 떨어지는 빗소리도 좋았고
메타스콰이어 길을 걸을떄는
먼지도 날리지 않아서 산책하기가 좋았어요.
사진도 여러장 찍었는데 제가 사진 올리기를 잘못하여
대나무 사진만 올라갔네요.
삼성여행사를 통해서 하는 여행이 이번이 벌써 6~7번쯤 되는데
혼자 가기에도 좋고
신랑이랑 가기에도 좋고
부모님과 가기에도 좋고
자가운전이 어려운 저에게는 참 고마운 삼성여행사입니다.
고맙습니다.다음에 또......
다음은 정동진 바다열차를 타보고 싶네요^^
꼼꼼하게 고객들을 챙겨주신 김다연 가이드님은
지난번에도 만났고 이번에 또 만났는데 반갑고 감사했어요~~~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