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7일 3호차 평화고속 1954
가이드 :박성실
성서홈플러스앞 7시 20분 탑승
의성마늘 축제가 10월 5일 부터 10월 7일까지 일정이 잡혔으나 태풍으로 인해
취소가 되어버리고 10월 7일 단하루만 행사가 열렸다.
차량이 네 대가 움직였는데 가이드는 두 명 밖에 없어서 가이드들이
두 차량들을 번갈아가면서수고하시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기까지 했다.
언제 태풍을 몰고 왔느냐는듯 가을 하늘은 나들이 하기에 너무나 좋은 날씨였다.
때로는 비지땀을 뻘뻘 흘려가며 여행을 다녔었다.
하마터면 태풍으로 인해 일정이 취소가 될 수도 있었는데 참 다행이다 싶다.
우리는 군위휴게소를 들러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고운사라는 절로 이동을 하였다.
<고운사>
681년 신라시대 고승인 의상이 창건하여 이름을 고운사라고 하였는데.
그 후 최치원이 여지.여사 두 승려와 함께 기허루와 우회루를 짓고
고운사로 개칭하였다.
현지 해설사가 계셔서 고운사에 대해 설명까지 들으면서 둘러보니 더 좋은
시간이었다.


조선시대 중기에 그려진 그림으로 눈이 어딜가도 따라오는 특이한 살아있는
듯한 호랑이 벽화인데 정말 내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호안이 움직이는 듯 하는게
참 신기하다.


점심을 먹고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 의성상설 전시관을
둘러보았다.일제강점기때 애국지사들이 갖은 고문과 수난을 당한 장소이며
당시 의성경찰서가 있었던 곳인데 문은 개방을 하지 않고 있었다.

의성 도서동에 위치한 회화나무라는 것인데 난 여태 살면서 회화나무라는 걸
처음 보았다.나이가 600년 ,전국에서 가장 큰 회화나무라고 하니 참 예사롭지
않은 나무라서 사진으로 담아봤다.

나는 테마여행을 다니면서 시간엄수는 칼같이 지키는 사람인데 시장투어에서
점심을 먹고 주어진 시간이 많다 보니 돌아다니다 10분을 늦어버려 일행들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이 두 곳의 사진으로나마 위안을 덜어드리고 싶다.
의성정기시장:2일과 7일
의성지역의 중심시장으로 ,마늘이 출하되는 7월에서 9월까지 마늘장터가 따로
개설되기도 한다.평소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생활필수품등을
판매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이슈가 되었던 의성컬링 플로어 체험과 포토이벤트로 의성
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 5천원권을 득템해서 점심먹는데
요긴하게 사용하였다.컬링체험도 하고 상품권도 받고 일석이조 ~

의성 슈퍼 푸드 마늘 축제
오늘의 메인 코스라고도 할 수 있는데 역시 지역축제는 어딜가나 흥미진진하다.
스템프를 6개 찍으면 졸업장과 졸업사진을 준다기에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스템프 찍기에 전념하고 있는 내 자신이 우스꽝스럽고 졸업사진이라고
현상으로 나온 나의 모습은 더 더욱 우스꽝스럽다.
무대에서 마술이며 마늘 털기 게임 등 각종 볼거리들이 많이 있었는데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정해진 시간이 있어서 버스로 탑승을 해야 했다.
의성 슈퍼 푸드 마늘 축제가 처음 진행 된 것이라고 들었는데 앞으로도 더욱 더
큰 발전을 거듭해서 우리 의성 토종 마늘이 전세계에 유명세를 타고,
의성 마늘 축제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


의성 마늘 축제답게 마늘 모양으로 만들어진 메인무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골장터 정취가 물씬 풍기도록 초가집처럼 진열되어 있는 가게들이 볼거리를
한 몫 해 주었던 것 같다.

<조문국 사적지>
조문국 사적지에서도 해설사님이 계셔서 재미를 더해 주었다.
약 2000여년 전 금성면 대리리,학미리,탑리리 일대에 존재 했던 고대국가
조문국의 도읍지로 21대 왕 369년동안 존재했던 역사 유적지로 200여기의
고분군과 경덕왕를,고분전시관 등의 관광자원이 있다.
삼국사기에서 조문국이라는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고 했는데 우리 역사에
있었던 한 부족국가로서 역사학자들은 조문국을 더 심도있게 다루었음 하는
바램 가져본다.


<조문국 박물관 전경의 모습>




탑리리 고분군,학미리 고분군,대리리 고분군으로 나뉘어져 있다.
발굴 당시 금동관을 장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의성에서 권력자임을 알수 있다.
의성에는 신라 마립간 시대에 금성산 고분군이 만들어졌다.
신라시대에 상당한 영향력 있는 집단이었다.
의성지역에도 순장문화가 정착하였다.
순장문화는 본인은 죽기 싫은데 매장이 되어야 하는 문화였다고 한다.
신라의 지증왕때 순장을 금지시켰다고 한다.이유는 농경사회여서 노동력이
필요한데 노동력이 없어지니까 순장제도를 금지하였다고 한다.
지증왕 이전까지는 신라에도 순장제도가 존재하였다고 한다.
조문국의 성립시기는 아직 알수 없다고 한다.
조문국 박물관에서도 해설을 들으면서 살펴 볼 수 있어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다만 시간배분을 너무 짧게 주어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나니
구석 구석 살펴볼 겨를도 없이 탑승을 해야 해서 이점이 너무 아쉬웠다.
머나 먼 강원도 여행도 아니고 경북 의성을 여행 하면서 4시40분에 탑승을 하는
건 미련으로 남는 점이다.
삼성여행사는 특가상품도 많고 특가라고 해서 상품 가치가 절대 떨어지지 않는
점은 높이 평가하겠는데,가이드의 수가 너무 적고 가이드의 연령대가 높다는
점이 타 여행사와 비교해 볼때 아쉽네요.이 점만 보완되면 참 좋은 여행사 인것
같아요.
이번 여행 역시 성실하게 가이드 해주신 박성실 가이드 이 차량 저 차량 쫓아
다니며 고객들이 안전하게 여행하도록 가이드 하느라 너무 수고 많았고
1954호 기사님도 안전운행 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현지 해설사님들의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여행이어서 더욱 좋은 여행이었어요.
삼성여행사 더 큰 무궁한 발전을 기대할게요 ~삼성여행사 fore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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