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시장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걸 너무나도 좋아하시는 어머니께서 몇주전부터 10월7일 휴무냐~ 일하냐~ 물으시며 가고 싶어 하셨던 의성 나들이, 심지어 장날이라고 하니 더할 나위 없는 일정이다 싶어 가자! 며 설렘 안고 출발한 여행이였습니다. 정말이지 아무리 같은 경북이라지만 뚜벅이에게 이만큼 좋은 상품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인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일정을 차근차근 소화해나가시는 가이드분들과 시장에서 점심먹다 우연히 대화를 나누게된 기사님들까지 너무 친절하셔서 여행에 기분을 한껏 더 낼 수 있지 않았나합니다. 바로 전날 태풍이 휩쓸고 간게 무색할 만큼 날씨가 화창한 가을날이라 엄마랑 저는 감탄만 하면서 다녔습니다. 닭발도 뻥튀기도 마늘도 음식 하나하나가 맛있었고, 소소하게 마주치는 다른 여행자분들과의 만남 속 대화도 행복했습니다! 이런 나들이가 직장일에 지친 어머니와 저의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 소확행이 아닐까 하는 나들이였습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