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삼성여행사를 통해 가족끼리 여행길에 올랐다,
올 여름 기차여행을 아들과함께 해동용궁사, 해운대 투어에 나섰지만 세가족이 함께한 여행이라  더욱 뜻낖은 날이다.
태풍으로 인해 행여 여행이 취소될까 조마조마 했는데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다.
성서홈플러스를 출발하여 가는 도중 짙은 안개로 차창 밖은 어두었으나 점차 안개가 개이면서 맑은 날씨로 바뀌었다.
휴게소를 거쳐 제일먼저 도착지는 고운사였다.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운사는 단풍이 아름답고 절 천체가 산으로 둘러싸여 어디서나 하늘을 바라볼수 있었다., 고운사 주변에는 간간이 단풍색으로 갈이 입고 있었다. 사찰을 둘러보면서 호랑이 벽화실에 도착했다.
호랑이 벽화는 호랑이 시선이 나의눈동자를 따라 다니는 느낌이 든다.호랑이가 지켜본다고 생각하니 섬뜩하다.
의성 전통시장에 도착하니 컬링의 메카답게 컬링체험이 눈에뛴다. 아들과함께 컬링체험을 하고 사진도 찍고 시장상품권을 받았다.
중식집에서 점심식사후 시장을 둘러보았다. 시장 곳곳에는 마늘을 갖고온 농민들로 가득 찼다.굵은 마늘을 사서 트렁크에 실은후 디음 장소인 마늘 축제장으로 갔다.태풍휴유증으로 인해 축제장은 설렁한 느낌이다.마늘 장터를 거쳐 의성마늘체험장에서 마늘학교 졸업장을 받고 마지막 코스인 조문국 사적지및 박물관을 견학했다,의성이 조문국 도읍지란걸 처음 알았고 경덕왕릉과 고분군을 둘러보면서 오늘 일정을 마무리 했다, 간만에 온가족이 함께한 여행이라 더욱 뜻이 깊은 하루였다.성서 홈플러스에 도착후 무거운 마늘을 잚어 지고 왔으나 마음만은 한결 가벼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