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꽤나 먼 강원도 봉평, 이효석의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핀 그 곳을 늘 티비에서만 보다가 쿠팡을 통해 저렴하게 가게 되었다. 아.. 안개꽃같은 눈이 내린 것 같던 메밀밭..![]() 메밀밭에서 사진을 마음껏 찍고는 이효석 생가를 향했다. 생가는 실제 생가터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 복원해놓은 것으로 여느 집이나 비슷했지만 바로 옆 근대문학체험관에 가면 근대문학에 대해 작가의 멋진 글귀들을 만날 수 있다. 자세히 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얼마나 빨리 가던지 얼른 봉평시장으로 향해 미리 검색해 간 ㅎㄷ막국수집으로 고고~ ![]() 아..사진에는 못나온 메밀막국수와 메밀꽃술막걸리도 맛있었고 세장이나 주시는 메밀부침개와 전병도 정말 깔끔했다. 대구나 일반 다른 지역에서와는 달랐다. 메밀맛에 제일 충실했다라고할까? 가격도 너무 저렴했다. 영월로 넘어가 이제 선돌로 향했는데 경치가 너무 멋있었다. 소원을 빌으라고 가이드님이 말씀하셧는데 깜박했다는.. ![]() 마지막 단종이 마지막까지 계셧던 유배지 청령포에는 천연기념물 소나무가 이렇게 지키고 있었다 ![]() 옛날에는 두척이나 깊어 아무도 근처에도 못갔다는..강..우린 배로 쉽게 건넜다 ![]() ![]() 정말 알차고 재밌는 여행이었고 친절하고 상냥하신 가이드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