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크루즈에 탑승하면 햇빛때문에 더울까봐 많이 걱정했지만 저희가 탄다고 일부러 크루즈안에 에어컨과 선풍기를 미리 가동해놔서 너무 시원하고 편안하게 사십분가량 양쪽에 전시된 작품들을과 시원한 파도를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도시를따라 양옆에 전시된 작품들을 보고나면 넓은 바다와 함께 조금씩 출렁이는 파도도 볼수 있어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죽도시장안의 보리밥집입니다. 5000원이라는 가격에 푸짐한 반찬까지 사진만으로도 시장만의 인심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따뜻할 때 먹으면 너무 맛있는 꽈배기 도너츠~~ 5개에 천원이라는 싼 가격으로 식사후에 달달함까지 책임져주네요!^^ 호미반도해안둘레길 1코스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입니다. 높은 오르막길이나 수많은 계단을 걱정하신다면 걱정 붙들어메세요!! 작은 폭포와 초가집 그리고 정자까지 너무 예쁜 배경들로 예쁜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는 코스입니다!^^ 넓은바다를 보며 뻥뚫리는 마음과 예쁜 꽃을 보며 행복해지는 미소까지 금상첨화일수 밖에요~~ 바위나 다리같이 사진찍으면서 담을 수 있는 배경 하나하나가 너무 예뻐요 갑자기 내린 비때문에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바다향도 맡고 사진도 찍으며 즐길수가 없었어요ㅠㅠ 대구에서 올라온 저희가 호미곶까지와서 비때문에 사진을 놓칠수 없어 마지막까지 삼각대를 세우고 찍어낸 사진입니다!ㅎㅎ 비가 조금씩 내린게 아니라 태풍이랄만큼 너무 많이와서 차로 돌아갈수 없어 자판기 앞에서 조금 그치기를 기다리며 찍었습니다^^ 사진만으로도 저희가 있었던 호미곶의 날씨가 느껴지시나요? 비를 내려준 하늘덕분에 더없이 잊지 못할 추억도 쌓고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포항여행 정리하겠습니다! 일단 특가로 다녀온여행인데 돈이 아깝지않다는 말보다 값어치 이상으로 너무 즐거운 추억 쌓고왔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가가 아니였어도 충분이 돈이 아깝지 않는 여행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부산은 자주 갔어도 포항은 너무 오랜만에 갔는데 그 설렘을 안고 대구에서 출발해 버스에서 내리면서 바다짠내에 코를 찡그리기도 했지만 더워도 비가와도 미소를 잃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희가 더울까봐 크루즈도 시원하게 준비해주셔서 감사하고 시간도 즐기기 딱 맞게 넉넉하게 주시고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죽도시장에 맛집이 많아 기다리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들었어서 시간이 적어 구경하고 밥먹는데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한시간 반 정도로 여유있게 주셔서 밥먹고 구경까지 하는데 시간이 넉넉해서 좋았습니다. 다른여행에 비해서 시간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았던 여행 같습니다. 비록 호미곶에서 갑자기 비가오는바람에 제대로 구경 못했지만 비가 와서 더 재미있는 추억 만들게 된것 같고 비가 오지않았더라면 구경하고 사진찍으면서 힐링하기 가 더없이 좋은 장소 아닌가 싶습니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포항여행은 바다를보며 힐링하고 맛있는 밥도 먹고 너무 예쁜 추억의 사진을 가지고 가시기 좋은 여행이라고 추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