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가 봤던 포항 불꽃축제, 그때에는 정말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어찌나 고생을 했었는지 정말 다시는 가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그날의 불꽃은 절대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언젠가 버스여행이 있다면 한 번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삼성여행사에서 내가 생각하는 코스가 있어서 바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죽도시장에 들리게 되었는데 늘 회집만 가다가 인터넷 검색하여 찾아갔던 대화식당은 신의 한수 였습니다. 가격부터 음식 종류까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대게빵에 자두도 몇 개 사먹고 여유있게 식사를 마친 다음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4시경에 도착하여 도대체 무얼하며 기다리나 했었는데 역시 축제기간이라 주위에서 행사들을 어찌나 많이 하는지 시간은 금새 가 버렸고 맛있는 통닭으로 저녁을 먹다보니 순식간에 불꽃 축제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역시 불꽃축제의 감동은 말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같이 갔던 여자친구가 연신 감탄의 소리를 내고 감동을 받으니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주위를 보니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가족들마다 옹기종이 앉아서 구경하던 모습이 참 보기가 좋았습니다. 거기다 요금지원도 받아서 저렴해서 너무나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삼성여행사 소속의 가이드들이 하나같이 모두 친절하게 기쁨이 배가 되었네요~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습니다. 내년에 또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