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서로에게 힘이 되는 동료 5명이 몇달전부터 계획했던 강원도로의 여행을 떠났다. 숨이 턱턱 막히는 대구를 떠나 생각만해도 시원해지는 강원도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과 속초중앙시장, 해수욕장, 곰배령으로 떠나는 여정이었다. 삼성여행사에서 기획한 식도락여행 5탄 상품을 주저없이 선택한 것은 우리 총무가 작년 식도락여행 1탄(강진, 해남)을 함께 다녀온 후 산행등으로 크게 무리하지 않으면서 자연경관을 즐기고 지역 토속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건강도 챙기는 식도락여행에 매우 만족했기 때문이었다!!! 먼저 도착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마치 그림처럼 아름답고 시원한 바람을 우리에게 선사했다. 가이드님이 권해준대로 숲에 당도한 우리가 가장 먼저 한 일은 하얗고 매끄러운 자작나무를 포옹하는 것이었는데 촉감이 너무 시원하고 편안해서 기분좋게 오랫동안 나무와 교감을 나누었다. 속초중앙시장에서 맛있는 오징어순대, 씨앗호떡, 닭강정을 사먹고 밤에 먹을 과일을 사서 속초해수욕장에 도착하니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날씨에도 시원한 바닷바람이 땀을 식혀주었다. 가슴깊은 속까지 청량함을 선사하는 곰배령에 도착해서 모두들 양껏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 바비큐와 현지에서 채취한 갖가지 산나물 반찬이 우리들의 입과 배를 행복하게 한 저녁식사를 마친 후 선풍기도 필요없는 시원한 숙소에서 피곤한 다리를 뻗고 푹 잠에 빠져들었다. 시원한 아침바람과 함께 황태해장국으로 배를 채운 후 대구의 뜨거운 열기를 피해 온 보람을 선사하는 청량한 곰배령 숲길을 걸어가는 내내 숲길옆으로 맑은 계곡또한 영혼까지 힐링하게 해주었다. 정상의 시원한 바람과 풍광을 만끽한 후 식당으로 내려와 토종 삼계탕으로 몸보신을 한 후 집으로 향하는 버스에 오르며 또 한 번의 멋진 추억을 간직하게 되어 더없이 행복했다. 몸과 마음의 건강과 즐거움을 누리고 싶은 사람들 모두에게 간절히 권하고 싶은 여행 상품이었다. 즐거운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가이드님과 기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등록하는 사진보다 멋진 사진들이 많지만 일행들의 초상권보호를 위해 차선작들을 올림을 양해해주시길!!! 더운 여름에는 시원하고 멋진 자연속으로 떠나는 삼성여행사 속초-곰배령 식도록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우리는 올 가을 식도락 여행상품 8탄을 벌써 약속하고 헤어졌음을 마지막으로 알리고 싶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