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경상도에서 거제통영남해(일명 거통남)을 아직 덜 가본게 아쉽더라구요. 처음 가본 남해로 훌쩍 떠나보았어요~♬ 요즘 또 방영중인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보고 더~ 가고 싶었어요. 싱그러운 초록색 들판, 가슴 속까지 시원한 해변가 등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  이른 아침, 편하게 버스투어로 이용 대구에서 남해까지 가는데 약 3시간 남짓 걸리더라고요.
 첫코스는 원예예술촌이랍니다. 향긋한 꽃들의 향연♪ 17명의 원예인이 평생의 꿈으로 품어 만든 아름다운 정원과 예쁜마을이죠.  이외에도 많은 포토존이 다양해요.  배우 박원숙카페 커피&스토리 전국각지에서 방송을 보고 온 주부님들이 많았어요~
아쉽게 박원숙씨는 어제(6/22) 다녀갔다고 해요. 다음은 한국 속의 작은 독일! 독일마을 도보로 이동 가능한 원예예술촌 근처에 있답니다.  예전에는 독일교포들이 독일식 주택을 지어 모여사는 이국적인 풍경의 마을이었는데 요즘은 다수가 술집&카페들이라서 설립 취지와 많이 다르게 상업화 되어가는 것이 안타까웠어요. 그래도 여기서 바라보는 오션뷰는 나름 괜찮았어요~!  파독 전시관에서 생맥주와 소시지를 시켜 한잔도 하고 ♪ 전시관에는 꼭 들어가지 않아도 포토존, 기념품샵, 야외 맥주집, 뒷편에 추모공원 등도 있으니 잠시나마 독일분위기를 만끽하고 가세요~!  다음은 점심도 먹으러 미조항 으로~ 남해에서도 최남단, 아름다운 해안선과 우뚝 솟은 금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어항이랍니다.  다음은 송정솔바람해변으로 갔어요. 은빛 백사장과 청정한 바닷물이 주변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펼쳐져 있고, 남해에서 상주(은모래)해수욕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해수욕장이기도 하죠.  다음은 마지막 코스인 다랭이마을로 갔어요. 한 층 한 층 쌓아 만든 680여개의 다랭이논이 아름다운 마을이죠.  설흘산과 응봉산을 배경으로 태평양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 천혜의 경관  //남해에서의 먹부림 (사진 순서대로) 잘게 자른 향긋한 유자와 씨앗의 만남-유자씨앗호떡, (멸치쌈밥 대신 먹은) 푸짐한 갈치조림, 독일식(?) 생맥주&소시지, 유자 수제 아이스크림, 이외에도 유자마늘빵, 유자막걸리, 유자에이드, 유자슬러시 등 특산물인 유자로 만든 먹거리가 많으니 꼭꼭 드시고 오세요!! 따뜻한 풍경이 아름다운 남해가 여행자를 반기고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답니다. 푸른 바다와 청정 자연을 뽐내는 경남 남해로 '힐링' 여행을 떠나보아요~ 꽤 많은 인원에, 더운 날씨에 잘 인솔해주신 김다연 가이드님과 기사님도 모두모두 수고하셨고 항상 즐거운 여행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