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 토요일에 전주한옥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제목에 처럼 정말 한 동안은 안가도 될 만큼 맘껏 이것저것 누리고 왔습니다. 혹시나 전주한옥마을 여행 생각중이시라면 필독입니다^^*  먼저 여행은 버스를 기다리면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 설레임을 가득 안고 기다리는 재미도 있거든요.  버스를 타니(저희는 마지막 승차장소에서 탑승..) 가이드님의 안내가 친절한 미소와 함께 있으셨습니다. 인상이 참 좋으시더라구요,, 꼼꼼하게 그리고 친절하게 휴게소는 언제 도착하며 가는 데 걸리는 총 시간.. 그리고 도착할 때 즈음에 어디 어디 추천해주시고 소소한 팁들 주셔서 너무나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말그대로 가이드 제대로 해주신 듯..하여 감사할 따름입니다.ㅎㅎ 제가 소소하게나마 사진을 찍고 간단한 설명도 덧붙이며 전주한옥마을 여행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풀어보겠습니다.  여기는 저희가 승하차 장소로 찜(?)한 곳입니다. 큰 바위에 멋스럽게 적힌 전주한옥마을에서 인증샷은 필수겠지요??^^ 첫 사진을 여기서 찍고 출발했지요^^ 어디냐구요?ㅎㅎ 전주한옥마을에는 잘 아시다시피 사람들로 항상 북적여요.. 문제는 밥먹을 때 대기 시간이 길다는거.. 그래서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팁대로 "식사는 좀 이르게 드시거나 아니면 좀 늦게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람이 덜 붐비는 때를 골라 남부시장을 갔어요^^ 남부시장은 참고로 태조로(한옥마을 안 큰 대로)를 따라 쭈욱 가셔서 풍남문을 지나 횡단보도를 건너면 나와요^^   여기는 가이드님이 주신 추천 맛집 중 하나예요^^ 피순대로 유명한 남부시장^^에서 꼭 먹어봐야하죠?ㅎㅎ 피순대 맛은... 맛보십시오 ㅎㅎ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맛은 보장합니다 ㅎㅎㅎ 사람이 역시나 많았지만(이른 시간에 이 정도면 점심시간에는 얼마나 많을지..ㅎㅎ) 빨리 음식이 나왔어요^^ 대구에서 가려면 두시간 넘게 버스를 타야해서 출출한 즈음에 도착하자마자 먹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사람도 덜 붐비구요^^ 전주한옥마을은 햇볕에 조금 더울 수 있는데 모자나 양산을 준비해주시면 참 좋을 듯 합니다. 다행인 건 사진처럼 나무 그늘이 군데군데 있고, 쉴 수 있는 벤치가 많았어요^^ 다음 간 곳은 경기전~!! 전주한옥마을에서 유명한 명소 중 하나지요^^ 조선왕조가 건국 후 이를 기념해 건립했다고 합니다. 왕조가 일어난 경사스러운 터라고 하니 기를 받으로 가보시죠 ㅎㅎ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가 유일무이하게 있다고 합니다^^ 문화해설사 분도 계셔서 유익했습니다. 역시 여행은 뭔가 배우는 것도 맛~^^ 경기전 입장료는 어른기준 3000원입니다~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입니다^^ 양 옆에는 무사의 호위를 받는 듯한 모습의 엄청나게 큰 칼이 있었는데..사진에는 안나왔네요^^;;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있었어요~^^사진은 탁본하는 모습입니다. 여기는 경기전 안에 위치한 어진박물관^^ 임금 어 로 왕의 사진이 전시되어있는 곳입니다~^^ 안이 시원해서 잠시 휴식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ㅎㅎ  한옥마을 답게 길거리에 풍물패가 경쾌한 우리의 소리를 들려주시며 다니시더라구요^^ 더운데 물이라도 한 잔 드리고 싶을 정도로 열정적이셨습니다. ^^ 여기도 유명한 곳이지요,, 역시나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맛집 종이에 있었어요^^ 유명한 것은 딸기, 곶감이 들어간 찹쌀떡!!! 두 개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저는 딸기찹살떡만,,ㅎㅎ 맛있었어요^^ 조합이 굳..ㅎ 팥을 직접 삶아서 마련한다고 하십니다.. 달콤 ㅎㅎㅎ 찍는다고 찍었는데 벌써 사진이 끝나버렸네요..ㅎ 전주한옥마을에는 먹거리가 참 많이 있지요,, 제가 먹은 것은 이밖에도 수제초코파이(함께오지 못한 가족 선물로 딱ㅎㅎ) 바게트버거가 있었어요 ㅎㅎ 특이하고 맛있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ㅎㅎ 전주한옥마을.. 먹거리만 생각했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먹을 것만 먹고오지 않아서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친절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안내해주신 가이드님, 그리고 시간약속 잘 지켜주셨던 일행 모든 분들, 마지막으로 안전운전해주신 기사님까지^^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