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의 첫 토요일 삼성여행사 버스여행을 통해 엄마와 함께 남해로 다녀왔습니다^^ 저와 엄마같이 운전을 하지 못하는 뚜벅이 여행객들에게 삼성여행사의 버스투어는 정말 좋은 패키지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록 내가 원하는 코스만 가지는 못하지만 그 지역의 유명한 곳을 편하게 다 둘러 볼수 있다는 큰 장점!!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여행떠나기 전의 설레이는 맘에 밤잠을 설쳐가며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을 안고 탑승한 버스. 늦게 예약을 한 탓에 비록 자리는 제일 뒷자리에 멀미가 조금 나기는 했지만 깨끗하고 시원한 차량에 가이드의 환한 맞이 미소에 여행하기전부터 두근두근 더욱 설렜습니다 휴게소에 들려서 아침부터 엄마가 정성스럽게 마련한 유부초밥을 먹으며, 처음가는 남해는 어떤 모습일까 이야기를 나누며 기대에 차있었죠. 다른분들은 휴게소에서 20분간 정차에 대해 시간이 너무 짧다는 의견도 있는것 같았지만, 저는 싸온 도시락도 먹고 화장실도 다녀올수있는 넉넉한 시간이었어요. 다만 휴게소에서 음식을 주문해서 먹기에는 빠듯한 시간일것 같긴 했습니다. 남해 원예예술촌에 가는길에 삼천포대교를 경유해서 갔는데 가는길에 손님들이 신기해서? 웅성웅성하자 김다연가이드님이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사실 대구여행자클럽이랑 삼성여행사 두곳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대구여행자 클럽은 삼천포대교를 경유해서 간다고 일정표에 써있었거든요.. 근데 삼성여행사는 그런말이 없어서 좀 아쉬웠는데 이렇게 경유해서 가고 설명도 해주시고해서 좋았어요! 별거 아닐수도 있겠지만.. 삼성여행사도 삼천포대교를 경유해서 간다고 일정표에 추가해 놓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2시간동안 원예예술촌과 독일마을을 둘러보는데 시간은 넉넉했습니다. 사진도 찍고 맥주도먹고 빵도먹고 엄청먹었는데도 시간이 부족하지 않았어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너무 더웠던 날씨탓에 둘러보고 지쳐서 버스로 돌아오면 항상 시원하게 맞아주는 버스도 너무 좋았구요! 원예예술촌, 독일마을, 미조항, 솔바람해변, 다랭이마을까지 여행사에서 책정한 시간은 부족하지 않고 적당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것은 솔바람해변은.. 굳이 꼭 가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해변에서 물놀이를 할수 있는 시간도 아니고.. 산책하고 오라고 하시는데 그 해변에는 앉을수있는 벤치도 없고, 날이 너무 더워서 걷기에도 힘들었거든요ㅠㅠ 30분간 해변에 있었는데 시간때우기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개인적으로 들었습니다. 관광지에서 가이드님을 만나지 못해 사진찍어달라는 부탁을 할수 없었던건.. 엄마와 제가 걸음이 너무 빨랐던거겠죠ㅜㅜㅜ 그래도 매번 차량 하차와 탑승시에 웃어주시며 잘다녀오셨냐, 식사 맛있게하셨냐 이렇게 예쁘게 말씀도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뒷좌석에와서 덥지는 않으시냐 안전벨트 확인도 계속 하시고! 가이드님 친절함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마이크 음량이 너무 커서 깜짝깜짝 놀랐던거 빼고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삼성여행사 덕분에 엄마와 기분좋게 편안하게 여행 할수있어서, 좋은 추억을 하나 더 만들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 (다랭이마을) ![]() (독일마을-철수네집) ![]() (독일마을에서 맥주와 소세지- 맥주진짜강추) ![]() (원예예술촌) ![]() (원예예술촌에서 유명한 유자마늘빵, 유자아이스크림, 유자쥬스짱맛있어요!!!) ![]() (다랭이마을 엄마랑 인증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