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요청합니다. 안녕하세요. 바쁜 생활 중 시간을 내어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기위해 꽃놀이 여행을 계획하고 삼성여행사를 통해 오늘 여행을 다녀온 여행객 입니다. 봄의 예쁜 꽃들과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생각에 들뜬마음으로 아침 일찍부터 부전역으로 향했으나, 저의 기대는 산산조각이 났고, 삼성여행사에 대한 실망감이 아주 큽니다. 제가 왜 삼성여행사와 함께 한 여행에 실망을 하고 환불을 요청하는지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버스 배정 인원 체크 오류. 이는 여행사라면 기본적으로 꼼꼼하게 체크해주셔야할 사항이지않습니까? 먼저, 광양역에 내려 연계차량을 타는데, 저희가족은 3명으로 2호차에 배정되었으나 버스 한 대의 수용인원은 44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가족이 탄 2호차 버스에 탑승한 인원은 45명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아버지께서 조수석, 그 작은 의자에 앉아 이동을 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한 이유는 여행사측의 기본적인 준비가 되지 않아서였습니다. 어느 한 부부의 버스 및 기차 배정표에 버스는 2호차라고 적혀 있었으나 가이드의 버스배정표에는 그 부부의 이름이 없었습니다. 즉 인원이 많은 오늘 여행을 계획하고 인원수를 체크할 때 꼼꼼이 체크를 하고 이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사전에 준비를 해주셔야 하는 일은 기본이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가 발생하였을때 가이드의 빠른 대처도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여행객들에 비해 현저히 적은 가이드 수, 각 버스를 책임져야하는 가이드 동반 탑승이 이루어지지 않음. 저희 가족은 저 문제로 인해 몹시 당황하였고, 그때 어떠한 문제가 생겼을 시 연락을 하라고 주셨던 가이드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 이러한 상황이라고 얘기하니 "버스에 자리가 왜 없냐, 거기 가이드한테 얘기하세요."라며 불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습니다. 물론 그때 인원이 너무 많아서 가이드 선생님께서 너무 바쁘셔서 급하게 응대해 주시느라 그러셨다는거 이해합니다. 그 후 가이드님이 저희 버스에 오셨고, 사과와 버스를 옮기겠냐고 물어보셨으며, 저희는 광양 매화마을이 역 근처에 있다길래 일단은 참고 광양 매화마을에서 쌍계사 가는 길에 버스를 옮기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가이드선생님께서는 4호차에 자리가 많이 남았다며 나중에는 4호차에 탑승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상황과 가이드선생님의 대처에 기분이 조금 상하긴 했지만 그래도 기분좋게 광양 매화마을을 구경하기 시작했습니다. 관광 후 저희 가족은 4호차에 탑승했습니다. 하지만 잠시 후 원래 여기 자리에 앉아 오셨다며 자신의 자리라고 하시는 여행객 분들이 들어오셨습니다. 또 당황한 저희는 가이드님을 찾았고, 가이드님은 간단한 사과와 함께 이번엔 5호차로 가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희 가족은 5호차로 갔지만 5호차에도 빈자리는 두개뿐이었습니다. 위에도 말씀 드렸지만 저희 가족은 3명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또 가이드님께 자리가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니 가이드님께서 또 간단한 사과와 함께 이번엔 6호차로 이동하라고, 거기는 진짜 자리가 많다고 하셨습니다. 이게 뭡니까? 오늘 비도 많이 왔는데, 버스와 버스 사이를 이리저리 다니고, 버스를 내렸다가 탔다가를 계속 반복했으며 6호차에 탑승했어도 누군가의 자리였다면 바로 자리를 비켜줘야 했기 때문에 저희는 6호차가 출발하기 전까지도 편한 마음으로 쉬지도 못했습니다. 여기저기 버스를 옮겨 탈때마다 버스 안 사람들은 저희 가족을 쳐다보고, 저희는 비를 맞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저희 가족이 이번 여행 예약을 늦게 한 것도 아니고, 돈을 지불하기 않은 것도 아닙니다. 다른 여행객분들과 똑같이 돈을 지불하고 예약을 하고 간 여행인데 왜 저희가족만 이렇게 피해를 보고 기분이 나빠야 하는 겁니까? 이것은 미리 사전에 여행객들에게 버스 및 기차 배정표를 나눠 드리기 전에 꼼꼼이 체크를 해 보고 저희에게 나눠주셔야 하는것 아닙니까? 그리고 가이드님께서 저희 가족에게 다른 버스를 안내해 주실때도 더 잘 알아보고 저희가 또 불편을 겪지 않게 최소한의 신경이라도 써주셔야 했던것 아닙니까? 제가 5만원 정도 지불하고 간 여행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건가요?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매화마을에 매화꽃들은 다 지고 없었구요. 매화마을 관광 시간이 끝난 후 쌍계사로 가는 길에 어떤 한 아주머니께서 화장실이 급하시다며 혼자 내리셨고, 버스에 남은 서른 몇분들은 그 한분을 하염없이 기다렸고, 제가 탄 6호차는 낙오가 되었습니다. 그 후 저희 6호차의 버스기사님은 쌍계사와는 아예 다른 방향으로 버스를 모셨고, 이를 수상히 여긴 승객 몇몇분이 여기가 아니지 않냐며 기사님께 여쭤보았고, 그제서야 기사님은 급히 버스를 정차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땐 이미 지리산 중턱이었고, 큰 버스를 돌리기엔 산 중턱의 골목은 너무 좁았습니다. 한 대의 버스를 운행하는 기사님이라면 그 날 여행 일정에 따른 관광명소를 찾아가는 길은 필히 익혀두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는 여행사에서 기사님 교육을 한다거나, 관광장소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기사님을 채용해야 하는 의무를 가진 것 아닌가요? 그래도 몇몇 분들의 도움과 기사님의 노력으로 버스는 큰 길까지 내려왔지만, 또 기사님은 길을 잘못 들어서 길을 잃었습니다. 계속된 실수로 버스 안 여행객분들은 남녀노소 모두 불안해 하셨고, 불안감으로 인해 하동역으로 바로 가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기사님은 가이드가 늦더라도 쌍계사로 오라고 하셨다고 버스를 쌍계사로 몬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때 버스안에는 버스한대를 담당해야할 가이드는 처음부터 동승하지 않으셨고, 가이드의 부재로 버스 안 승객분들은 더 불안해 하셨습니다. 원래 한 버스당 담당 가이드를 배치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여차저차하여 쌍계사에 도착했지만 그때 시간은 이미 5시가 넘은 시각이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네시반까지 쌍계사에서 구경을 하고, 근처 화개장터를 구경하고 하동역으로 이동하는 계획이었으나, 저희 6호차 승객분들은 쌍계사를 보지도 못하고 쌍계사의 화장실만 들렀다 다시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매화마을에서 많은 꽃을 구경하지 못해 쌍계사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많은 승객분들은 실망감을 크게 나타내셨으며 화가 난 상태였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저희가 버스를 내린곳은 다리 위 였고, 즉 주차장으로 들어가지도 않고, 차가 그냥 다니는 다리위에 저희를 하차시켰고,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길로 저희를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버스에서 내렸을때 2호차가 구경을 끝내고 이동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 분들과 저희는 동등한 같은 여행객들 아닌가요? 같은 금액을 내고 부푼 기대를 안고 여행을 갔는데, 그분들은 쌍계사를 다 구경하시고, 사진도 많이 찍으신것 아닙니까? 6호차에 탑승한 저희는 억울 할 따름입니다. 이런 상황을 간략하게 이야기 하자면, 저희는 쌍계사 화장실을 가려고 약 다섯시간동안 갑갑한 버스에 앉아 이동한것 아닙니까? 긴 시간동안 앉아있는 자세가 허리에 매우 좋지 않은 자세인것 아십니까? 저희들은 봄 꽃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러 간 것이지 버스에 갇혀 유리창문 너머로 구경만 하다 오려고 떠난 여행은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여섯시 조금 넘어 6호차도 하동역을 향해 뒤늦은 출발을 했습니다. 하지만 버스 안 사람들은 버스 기사님이 길은 제대로 가시고 있는것인지, 또 길을 잃는건 아닌지, 집에는 갈 수 있을지 계속된 불안감을 호소하였습니다. 즉, 이번 문제상황은 -처음부터 버스 인원수 체크를 제대로, 꼼꼼하게 해주시지 않은 점 -버스운전기사님께 길 안내 교육 미숙 또는 기사님 채용이 잘못 된 점 -한 버스당 담당 가이드가 없어 여행객분들에게 불안감을 주신 점 -이러한 문제 상황에 빠른 대처와 상세한 설명이 없었던점 -관광지에 대한 사전조사와 사전답사는 필수. 관광명소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는 계획은 필수. 매화마을의 매화꽃들은 질 시기. 쌍계사의 벚꽃은 한창 피어날 시기. 그러나 구경할 꽃도, 구경할 것도 없는 매화마을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함. 미리 꽃이 없음을 아셨다면 매화마을의 시간을 줄이고, 쌍계사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는 계획을 하시는것이 더 낫지 않았나 하는 의문점 혹시 그럴 일은 없겠지만, 금액이 적은 편인 당일 여행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무신경하게 대처하시고, 되는대로 저희를 이끌어 주신것은 아닌가 하는 여행사에 대한 불신감도 생기네요. 6호차 승객분들은 다른 버스 승객들과 같은 금액을 삼성여행사에 지불했지만 동등한 대우를 즉, 계획에 따른 관광지를 관광하지 못하고 불안감에 떨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6호차 승객분들이 관광한 곳은 광양 매화마을 뿐임.)6호차 관광객 분들은 지불한 액수에 비해 관광지를 구경한다거나 관광지에서 뭘 한게 없습니다. 다른 6호차 승객분들이나 다른 버스 승객분들의 생각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이러한 문제상황들로 인한 손해와 불안으로 삼성여행사를 통해 여행을 한 오늘이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