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좋은 주말을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마음에 남해 시티투어를 다녀왔습니다.

20분 남짓한 오르막길을 올라 도착한 보리암은 기대보다 더 수려해서 좋았네요. 

부처석상과 연등, 방문객들이 쌓아놓은 석탑, 아기동자 장식품 등 웅장함과 아기자기함이 공존해 사진찍는 맛이 났습니다.

미조항에서는 참 오랜만에 바다를 마주했는데 도심에서 매일 느끼던 이유모를 답답함들이 해소되는 기분이었구요,

근처에 맛집들도 있어 낭만이 있었습니다.

다랭이마을의 카페에서 마셨던 유자에이드와 탁 트인 전경은 남해 시티투어의 꽃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남해를 꾸준히 찾아오시는 이유라고 들었는데 충분히 납득이 되더라구요.

당일치기임에도 불구하고 남해의 핫플레이스만 딱딱 선정해 코스를 만들어주신 덕분에 여자친구와 좋은 시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삼성여행사 통해서 여행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해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