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으로 서로 마음을 알게된 언니들 7공파 모임에서 이번엔 해남으로 여행지를 잡고 가게 되었습니다.대구에서 끝인 마을에서 버스투어로 가기위해 꼭두새벽에 일어나 법원앞에서 차를 타고 4시간 가량 걸려서 해남에 도착해서 두륜산을 오르기위해 케이블카를 탔어요. 대구에는 눈구경이 많이 어려운데 해남에 오니 아직 녹지않은 눈을보니 기분도 힐링이 되구오ㅡ무엇보다 마음이 통하는 언니들과 함께해서 더욱더 좋았어요ㅡㅡ비록 당일 버스로 가는 여행이지만 순간순간이 추억이라는 생각에 오랜 착석에도 피곤함을 잊고 즐거운 맘으로 다녔네요.좀 길게 다녀와도 좋겠다는 생각도 잠시했지만요. ㅡ점심으로 먹은 매생이 해장국. 떡국도 좋았고 경치도 좋았습니다. 담에도 또 이용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