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떠나는 기차여행! 

동대구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추억여행을 떠나봅니다.

 

산타마을로 꾸며진 분천역에 도착하여 동심으로 돌아가 연신 사진을 찍은 후, 갈아 탄 협곡열차는 우리를 싣고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선사해줍니다.

 

태백산국립공원에서 열린 눈축제장에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볐지만, 작년보다 눈 조각품도 더 많아 보는재미와 사진찍는 재미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한바탕 놀아봅니다.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에서 황부자의 전설을 되새겨보고 맛있는 물닭갈비로 저녁을 먹은 후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열차에 올라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