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에 지인 4명과 함께 설레이는 마음으로 임실 산타축제.전주한옥마을로 여행을 하게 되었다 산타축제장에 도착하니 주차장 입구부터 인산인해로 북적였다. 먼저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눈에 띄였다. 트리앞에서 사진을 찍는 줄이 길었지만 줄서서 인증샷 사진을 찍는데 분위기가 참 좋았다.한바퀴 돌아보았는데 먹거리, 볼거리.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우리 일행은 군밤 굽기 체험을 해봤다.밤 한바구니에 6천원 주면 준비 해둔 장작불에 직접 알밤을 구웠는데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다. 유년시절에 부엌 숯불에 알밤을 구워먹던 기억을 떠올리는 뜻깊은 시간이였다. 그리고 구운 치즈도 맛보고 쫄깃쫄깃 맛있어서 5만원 상당의 치즈를 구입했다. 다음 코스로 오후엔 전주 한옥마을로 향했다. 두번째 방문이였는데 계절이 달라서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한옥마을은 여전히 고풍스럽고 아름다웠다. 복잡한 거리에서 민속놀이 원반던지기 제기차기도 체험했는데 제기를 5번 차니 지켜보던 젊은이들이 우와 ~ 하면서 놀란다. 어린시절엔 스무개도 더 찼는데 생각보다는 그리 쉽지 않았지만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다. 점심은 한옥마을에서 전주 비빔밥을 12,000원주고 사먹었는데 분위기도 좋았고 맛도 아주 좋았다. 식사후 여유롭게 거닐다가 전동성당에도 들렀는데 건물이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웠다. 오늘 강추위라는 예보와는 달리 날씨가 맑고 쾌청하여 춥지않아 마음껏 힐링하고 온 알찬 여행이였다.다음 기회에 삼성여행사로 한번 더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