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는 다가 오고 이번에는 연휴도 긴데 아이들도 크니 마땅히 갈곳도 없어서 고민하다가 20년전 제가 20대일 때 친구들과 테마여행으로 정동진 해돋이여행이랑 임실치마을이랑 부산 불꽃축제등 많은 여행을 가서 즐거웠던 기억이 나서 검색해보니 마침 삼성여행사에서 임실산타축제+전주한옥마을 특가여행이 있어서 전화하니 제가 마지막 예약자고 마감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뿌듯하고 셀레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출발날은 추위도 한풀 꺾이고 대구에서는 잘볼수 없는 함박눈이 내리면서 우리를 반겨줘서 아이들이 영화에 한 장면 같다고 좋아했고 저는 20년전과 다르게 너무나도 멋지게 변한 임실마을을 보고 너무나도 기뻤습니다!!전주한옥마을도 올해 봄에 갔는데 봄은 봄 나름대로 예쁘고 겨울에 눈쌓인 한옥마을은 그나름대로 어린시절 겨울방학때 할머니집에서 보낸기억이 나고 운치있어서 좋았고 비빔밥이랑 떡갈비도 맛있게 먹었습니다~가이드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집에 도착 할때쯤 가위바위보 게임을 해서 스벅상품권도 줬는데 저는 비록 떨어졌지만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