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4일 일요일 크리스마스 이브

 

전북 임실에 있는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임실산타축제에 다녀왔어요. 뉴스에 서해안에 눈이 상당히 내렸다고 하고 임실 인근에 있는 장수에 눈이 너무 많이 내렸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하고 갔었는데. 눈을 치우셨는지 아님 날씨가 따뜻해서 눈이 녹았는지 생각보다는 미끄럽지 않게 산타축제를 즐길 수 있었어요.

 

산타축제에는 먹거리 부쓰가 많아서 좋았어요. 밤굽기 체험. 화덕피자 체험. 치즈가 들어간 붕어빵. 따뜻한 어묵 등등 먹거리가 많았어요. 아점으로 먹은 것은 임실치즈가 들어간 치즈케잌 8,000원. 그리고 커피 5,500원. 커피값이 생각보다 높지요. 총13,500원.

 

그리고 이동해서 간 곳은 전주한옥마을. 간식을 먹기 위한 가게들 앞에 줄들이 얼마나 긴지 깜짝 놀랐어요. 한복체험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재밌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즐기시고 계셨어요. 전주는 콩나물국밥이 유명해서 남부시장식 수란이 함께 나오는 콩나물국밥을 맛보았습니다. 8,000원. 당연히 여기도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먹었답니다. 

 

오늘은 임실과 전주에서 많은 인파들 속에서 맛난 것도 먹고 이런 저런 구경도 하고 눈구경도 하고 깨끗한 공기도 마시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였어요.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