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여행사를 이몽해서 가는 두번째 여행. 이번에는 신안 퍼플섬이다~~.

친구와 둘이서 갔던 첫번째 여행 진주 남강유등축제가 너무 좋아서 또다시 삼성여행사를 이용해 이번에는 좀 멀긴 해도 퍼플섬을 가기로 하고 일찌감치 예약했다. 

혹시나 일정취소될까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그대로 ㅊㄷㆍ진되어 너무나 기분 좋게 새벽에 출발지에  도착. ^^

 

첫번째  여행지 양림동 근대거리

거의  두시간 이상 달려 도착했다. 입구에서부터 엿추억이 물씬 떠오르는 곳이었다. 어릴적 사묭하거나 봤었던 여러가지 물건들 보며 추억에 잠기고 벽화앞에서 사진도 찍고 우물물도 펌프질하는 시늉도 내고 여기저기에서 사진  찍고 하디ㅣ보니 어느듯 다음 코스로 갈 시간

 

두번째 여행지는 1913 송정역시장

겨울같지 않게 따뜻해서 여기저기 시장 주변을 기웃기웃하다가 맞은편 떡갈비골목으로 가서 떡갈비를 맛있게 먹었다. 양이 어찌나 많은지 정말 배부르게 먹고 다음 여행지로 출발~

 

세번째는 오늘의 최종목표인 신안군 퍼플섬, 반월도

광주에서도 두시간이나 더 가는 꽤 먼곳. 내가 차몰고 오기는 힘든 코스라 여행사 이용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더 들었다. 온 세상이 다 보랏빛이다. 

집 지붕도 선물코너에 있는 물건도 건너는 다리도 해변가 모든 시설은 보라색이다. 참 예쁘고 보라세상에 온듯. 여기저기 사진 찍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중간에 잠시 쉬며 커피 한잔 하는데 커피도 배로 맛있게 느껴진다. 

1시간 넘게 걸어서 맞은편 차 있는곳에 도착하니 붕어빵, 어묵도 팔고 새우젖. 젓갈도 파는데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수가 있나? 젓갈도 사고 이것저것 구경도 하다 차에 탔다

대구까지 거의 네시간 반 걸려 밤늦게 도착해 좀 피곤하긴 했지만 이런기회 아니면 언제 가보았을까 싶었다.

다음엔 어디를 갈지 친구와 벌써  살펴 보는 중이다. 

좋은 여행지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가이드하신 분도 너무 친절하시고 기사님도 안전하게 운전을 잘해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