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까지 편도 교통비보다도 더 저렴한 여행경비에 너무 감사드리며 좋은 가을날씨에

여행을 떠나게 되어 기쁩니다

지리산 휴게소에서 자판기 믹서커피를 한잔 마시며 여행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지산유원지에 도착하여 리프트를 탔습니다. 산까지 올라가기 힘드는데 리프트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올라갈수록 더 무서워졌습니다. 아래를 보니 중간중간에 여행객이 떨어뜨린 모자등

개인소지품이 있던데 조심하셔야 됩니다. 떨어뜨리면 회수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등산로를 걷다보니 길을 안내하는 이정표도 있어서 길 찾기가 쉬웠습니다

숲속에 분위기 있는 카페가 있어서 반가웠는데 지금은 영업을 안하는것 같아 조금 아쉬

웠습니다

무등산 팔각정은 366m이며 향로봉이라고도 부릅니다. 멀리 바라보면 무등산 천왕봉이

보입니다

점심을 혜결하고자 가이드님이 추천하는 분식집에 갔습니다. 상호가 분식집이라 처음

엔 좀 햇갈렸습니다. 상추튀김이 생소하여 상추를 기름에 튀기었나 생각했는데 오징어

튀김을 상추에 싸서 먹는 메뉴였습니다. 운동화도 기름에 튀기면 맛있다는 말이 있듯이

상추에도 무엇이든지 싸먹으면 맛있는가 봅니다. 귀가후 집에서 상추로 무엇이든지 싸

먹어보니 맛 있더군요

인복이 많아서인지 다른팀에 합류되어 초면에 공짜밥을 잘 얻어먹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마음씨도 좋은가 봅니다. 다시 한번 더 감사함을 전합니다.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광주서석초등학교앞에 있는 아이러브 스트리트에는 음악분수대

와 전망대가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작가 위니마스가 2017년에 만든 THE I LOVE STREET

입니다. 매일 오후 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1시간동안 10분 간격으로 음악과 분수대

에서 분수가 뿜어져 나옵니다.  LOVE글자에서요

동심으로 원안에서 폴짝 뛰어보니 탄력이 좋아 잘 튕겨지고 재미있었습니다

금난로 중심에 위치한 전일빌딩245에 갔습니다. 이 건물은 5.18민주화 당시 전남지방

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었고 신문사, 방송사가 모두 모여 있던곳으로 계엄군의 공격대상

이 되어 헬리콥터의 사격을 받았습니다. 아직까지도 선명한 245개의 탄흔이 보존되

어 있습니다. 그래서 빌딩이름을 245로 지었고 주소의 번지수도 동일합니다. 사진은 245

개의 탄알을 지붕에 메달아 놓았는 사진입니다.  방향은 우리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당시상황을 재연한 동영상을 보았는데 너무 가슴이 아프고 분노가 생겼습니다.

죄와 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강의 소설(소년이 온다)의 시작 배경이기도 한 상무관은 광주민주화운동 중에 죽은

수많은 사람들의 시신을 임시로 안치했던 곳입니다. 옛 전남도청 맞은편에 덩그러니

서 있습니다. 애도를 표합니다

이 시계탑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의 현장을 생생하게 지켜본 역사의 증인이라 할 수 있

습니다. 광주시민들의 등불 역할을 해줍니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광주광역시의 대표문화시설입니다. 입장하면 전시중인

모든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환상극장에 입장하면 아름다운 볼거리가 많습니다

환상극장은 넓은 공간에서 보여주는 화려한 디스플레이 그리고 로봇암과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키네틱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색다른 영상비를 보여주는데요. 위 사진 속 로봇암

이 탑재된 3대의 모니터가 바로 그것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화려한 영상들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상복합문화관 6층 옥상에 가면 광주시내 전경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계단

이 회전식이라 어지러울수 있으므로 노약자는 승강기를 이용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노랑색과 진분홍선의 마법은 몽환적이면서도 환각을 느끼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체인지

라는 글자를 내가 바꿀수 있는 기둥이 있습니다. 기둥이 회전하고 색이 변하는 동안

CHANGE는 그대로 입니다.

 

살기좋은 우리나라에서 좋은 혜택을 받아 가성비 훌륭한 여행을 하게되어 기쁩니다.

늘 알찬여행을 기획하고 제공하는 삼성여행사 관계자분과 안전운행을 해주신 기사님,

친절한 김지혜가이드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