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다투는 3월 ~~ 자연은 늘 유혹하는 내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3월27일 나의 결혼 기념일인데 오늘은 친구와 봄나들이 구레 화엄사 흙매와 산수유 옥룡사지를 간다는 삼성 여행사에 문자를 받고 바로 예약을 했다,남편과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긴 했지만 친구와 추억을 담고 싶었다~ 산수유 둘레길 향기와 아담한 화엄사 , 비록 예쁜 꽃들은 많이 피지 않았는지 떨어졌는지 화사하지는 않았지만 젖어드는 빗방울과 달리는 차 안에서 보이는 만개 벗꽃이 환상적이었다 오늘의 여행은 빗물까지 함께해서 더 운치 있었고 더 오래동안 기억에 남을거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