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권 여행은 많이 해보지 않았고 하루동안 여러곳을 둘러보고 올 수 있어서 혼자 여행을 떠나 보았다

코로나 시대에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켜 운행하는 것이기에 더 안심이 되었다

예당호 출렁다리 명성답게 웅장했고 주변의 소나무들이 특히 더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었다

 

차창 넘어로 보이는 지명들이 충청도임을 느끼게 주어서 더욱 여행이 흥미진진해진다

남당항 에 도착. 식당가에서 다들 대하구이를 주문하는데 혼자 여행온지라 옆 테이블에서 나는 고소한 냄새가 이때만큼은 고문으로 여겨진다 다음엔 꼭 가족과 함께와서 맛난 대하를 먹으리라!

이어서 속동전망대에서 바라본 끝없는 갯벌은 서해임을 실감케한다

에덴힐스는 가을쯤 왔으면 카페에서 바라본 모습이 정말 에덴 동산일것 같다. 지금은 성탄 트리가 빠른 겨울을 맛보게 한다

마지막 코스인 홍주성 . 도심 한가운데 떡 버틴 그 씩씩함처럼 역사에서 많은 일을 한 곳이다 . 특히 천주교 박해와 연관된 많은 자료도 눈에 띄었다

즐거운 여행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금 생각해 본다 ." 많이 보고 많이 느끼자 . 아는 만큼 보이는구나 ." 다음 여행은 어디로 떠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