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가을바람과 함께 바다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섬과 어우러진 가우도출렁다리를 따라 걸어들어간 섬 트레킹코스.. 관광객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즐겼습니다. 
제가 가이드하면서 처음으로 접했던 한국의 민화들 해설사님의 해설을 들으면서 1층에서 3층까지 이어진 전시관 한국민화뮤지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듯 합니다.

대구의 추어탕과 조금 비듯한 칼칼한 짱뚱어탕으로 맛나는 점심시간 식당의 전체적인 깔끔한 분위기는 밥상에도 그대로 이어져 정성스러웠습니다.
노을이 살짝 드리워지는 남미륵사를 끝으로 코로나로 지친 심심을 달래며 삼성여행사와 함께 편안한 여행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