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9일 수요일 오후 대구공항 출발해서 22일 토요일 오전 대구공항 도착하는 제주도 3박4일 석조 다녀왔어요.

첫째날.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대구보다는 기온이 약간 낮은지 대구보다는 시원한 느낌이 들었어요. 호텔방은 큰 편이고요. 제주공항에서 가까워서 편해요. 저녁식사는 개인적으로 맛난 것 사 먹으면 됩니다. 시원하게 잘 잤습니다. 호텔은 주변에 편의점과 큰 공원이 있어서 좋구요. 약간만 걸으면 음식점이 많아서 맛난 것 챙길 수 있어요.

둘째날은 유리의 성 부터 놀러갔어요. 그리고 카멜리아 힐 즉, 동백꽃길을 구경갔어요. 현재는 동백은 겨울에 피니깐 동백꽃이 핀 것은 볼 수는 없었지만 멋진 식물원 구경한다는 생각으로 예쁜 동백꽃길을 산보했어요. 사진 이쁘게 나오는 곳이 많아서 좋아요.

아참 오는 길에 오설록을 살짝 내려서 사진만 찍고 왔어요. 태평양 아모레에서 운영하는 오설록 녹차밭은 생각보다 넓고 사진찍으면 이뻐요.

석부작테마파크를 가고 점심은 해변가에서 고등어조림을 먹었어요.

가장 멋진 것은 유람선 타고 제주도 멋진 곳을 구경할 수 있어요. 유람선이 움직이면서 바람도 불고 멀리 보이는 마라도를 보면서 나중에 꼭 마라도를 가 봐야지 하고 생각했어요.

그다음 제주의 길 올래길 중 일부를 산보하였는데 저는 너무 더워서 안 올라가고 편의점에서 시원한 것 사먹고 놀았어요.

그리고 점보빌리지에 가서 코끼리 공연을 보았어요. 가기 전에는 제주도에서 뭔 동남아 공연인가 또 동물로 공연하는 것은 불쌍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코끼리들과 조련사들의 공연은 생각보다는 멋지고 박수도 많이 쳤어요.

호텔에 돌아와서 근처에서 개인적으로 만난 것 먹었어요. 무엇을 먹었는지는 비밀입니다. 호텔에서 약간만 걸어나가면 정말 맛있는 것 많아요.

셋째날.  벌써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하였으나 괜찮아요. 먼저 제주특산 공예품 전시장에 가서 구경하였어요.

그리고 짜자잔 에코랜드에 가서 기차를 타고 여기저기 구경하는 것이 좋았어요. 에코랜드는 하루종일 놀아도 좋겠지만 서로 시간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죠. 영국에서 만든 이쁜 수제 기차를 타고 여기 저기 수목원을 산책하는 느낌입니다. 사진찍기 너무 좋은 곳이예요. 배경이 너무 이뻐서 사진찍기 너무 좋아요. 공기도 너무 맑고 좋아서 에코랜드는 정말 좋아요.

또 조랑말을 타는 체험을 하였어요. 아주 짧은 거리라서 너무 아쉽겠지만 ㅎㅎㅎ 조랑말을 타고 사진을 찍으면 개인적으로 사진을 살 수 있어요.

제주인의 삶의 현장인 전통초가마을 성읍민속마을에 가서 제주도에 대해 설명도 듣고요.

짜자잔 점심은 돼지 주물럭을 먹었어요. 돼지고기 양념구이에 고사리를 넣어요. 정말 맛있어요. 또 좁살술도 같이 맛 볼 수 있어요.

그 다음에 간 곳은 일출랜드. 식물원 같은 느낌인데 나무들이 육지에서 볼 수 없는 것이 많아요. 그리고 미천굴이라는 동굴도 관람할 수 있어요. 또 일출랜드 내에서 제주도 전통가옥도 구경할 수 있어요.

짜자잔 섭지코지 너무 좋아요.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제주도 해변입니다. 힘들게 땀 흘리면서 섭지코지에 올라가면 정말 멋진 관경이 펼쳐지죠. 하얀 등대에 올라가면 정말 바람이 얼마나 시원한지 정말 멋진 경험입니다.

농수산물 직매장에 가서 집에 돌아가서 먹을 젓갈도 사고 톳도 샀어요.

해녀촌에서는 개인적으로 저녁배용을 지급하고 전복죽과 갈치회도 먹었어요. 해녀촌 앞에서 살짝 바다 구경도 했답니다.

호텔로 돌아가서 마지막 밤을 보냈어요. 에구 힘들어라. 에구 벌써 돌아가다니 너무 섭섭해요.

넷째날은 새벽같이 일어나서 호텔조식을 챙겨먹고 공항으로 이동해서 대구로 돌아왔어요.

시간이 여유가 있으신 분은 3박4일이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직장땜에 어쩔 수 없으면 1박2일이나 2박3일도 괜찮겠지만요.

여행 패키지에 불포함되어 있던, 선택옵션이었던 유람선과 아리랑 공연도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