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가 끝나고 날 좋은 주말 의성으로 가는 발걸음이 더욱 가벼웠습니다! 버스 안 풍경도 의성들어서자마자 온통 푸른색으로 가득차 여름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최치원 문학관에서는 여유로운 한적함과 고요함을 느낄 수 있어서 힐링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안내 해설사 분의 도움으로 미처 몰랐던 최치원 선생님의 기록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고운사 역시 온통 푸른 빛으로 가득했으며, 마루에서 바라본 둥근 산의 모양은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날은 비록 더웠지만 그늘과 산에서 나오는 시원한 공기 덕분에 기분 좋은 구경이 될 수 있었습니다:)

배고플 때 쯤 소불고기의 부드러운 식감과 건강한 채소가 가득한 비빔밥을 배불리 먹고 바로 옆 나박김치 담그기 체험을 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의 친절하고 꼼꼼한 안내 덕분에 팀원들과 함께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조문국 사적지에서의 드넓은 능선들은 아름다웠고 고분들은 웅장해보였습니다. 매미소리와 맑은 하늘은 오늘 여행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주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