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가 한창이라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한 번스를 타고 떠나는 여행이 너무나

걱정이 되어 많이 망설였으나 삼성여행사의 버스를 타는순간 모든 우려가 확 날라갔답니다.

 

이번 여행에선 여승인(여성분)가이드님께서 인솔해 주셨는데, 상냥하지만 위생에 대해서는

아주 아주 철저하신 분이셨어요.

 

처음 버스를 타자마자 위생관련 규칙을 설명하실땐 조금 너무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살짝 들었는데 이내 모두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조치구나 하는 고마움이 들었답니다.

 

코로나가 터지기 한참 전인 2018년도 여름쯤 삼성여행사의 1박2일 식도락 패키지를

한번 이용한 적이 있는데, 그때 버스에서 수다도 많이 떨고 맥주도 조금 마셔주며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는데 이번에는 너무 규칙이 빡빡한것 아닌가 생각을한

제 자신이 조금 부끄럽기까지 하였답니다.

 

1. 버스를 타기전 반드시 손 소독제를 바를것. 버스에서 내렸다 다시 탈때에는 반드시

손소독제를 이용할것.

 

2. 손소독제는 반드시 본인의 자리에 착석후 손에 골고루 바를것.

(앞에타신 회원님들의 건강을 위해서)

 

3.  버스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을것.

(잠시 음료를 마신후 바로 마스크 착용하기)

 

4.  가이드나 기사님께 요청사항이 있는경우 코로나 감염이 문제될수 있으니

절대로 버스 앞쪽으로 이동하지 말고 앉은 자리에서 가이드에게 문자를 보낼것.

 

5. 관광지 입장을 위해서 1미터이상 거리두기, 마스크는 가능하면 주변에

사람들이 없는경우 잠시 벗을것... 

 

등등 여러가지 규칙들이 정해저 있었는데... 삼성여행사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안전여행 계획이 너무나 잘 만들어져 있고 여승인가이드님 또한 너무나 예쁜

목소리로 상냥하게 잘 말씀해 주시셔 즐겁게 설명을 들었답니다.

 

상주국제승마장에선 안전을위해 안전모랑 허리보호를 위한 자켓을 착용하고 승마를 하였는데

생각보다 말이 너무나 커서 조금 겁나기도 하였지만 있지못할 경험이었답니다.

참! 말먹이로 당근을 주는 체험을 하였는데 말이 손을 물까봐 겁이 났으나 당근을 손에들고

가만히 있으니 혓바닥으로 살살 간질러 주더군요... 큭큭... 좋은 느낌이었어요..

 

저는 2인용 자전거를 처음으로 타 보았답니다.

2인용 자전거의 경우 둘이 패달을 밟아서 그런지 힘이 하나도 들지 않고

자전거가 쌩쌩 달리니 사랑의 앤돌핀이 확 도는것 같았어요.

 

자전거 박물관의 엄복동 자전거도 보고 여러 특색있는 자전거들을 보고나니

멋진 트릭아트 벽화가 있어 폼도 한번 잡아 보았답니다.

고운사의 밴치에 앉아 가볍게 맥주한켄을 마시고 주변을 보니 클로버가

너무나 많이 피어있어 네잎클로버를 찾아 보았답니다.

 

고운사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인지 네잎클로버를 8개나 발견하고

2잎클로버도 1개 찾았답니다.

 

기타 상주곶감농원에 들러 곶감 마스크백도 선물로 받고

곶감 막걸리(1500원,많이 달달한 막걸리), 곶감 식초(8,000원, 정말 맛있음),

오마자액(20,000원), 곶감홍시(25,000원,개별포장이라 너무너무 좋아요..)등도

구입을 하였는데 선물용으로 좋았어요..

 

쇼핑에 대한 부담은 전혀 전혀(100%) 느끼지 않도록 되어 있었는데

제가 필요해 구입을 한 것들이랍니다.

 

사진은 없지만 상주에서 점심으로 육회비빔밥과 된장째게를 먹었는데,

단체 관광용 식당이 아니라 현지인들이 많이 오는 맛집에서 식사를 하였는데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가격표를 보니 1인분 9,000원)

 

의셩마늘 체험장에서 마늘바게트도 만들고 소불고기를 저녁(1인분 12,000원)으로

먹었는데 간이 너무나 잘 되어있는 맛난 식사였답니다.

 

특히 밑반찬은 코로나 문제로 뷔페식 자율배식을 하였는데 마늘 짱아치

(녹식이어서 짱아치가 아닌줄 알았어요)가 너무나 맛있었어요..

 

소불고기에 고기를 엄청 많이 주셔서 서로 제발 조금더 먹으라고 할 정도로

만족한 식사였답니다. 

 

돌아오는길에 가이드님과 단체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은

스타벅스 커피쿠본을 받는 이벤트를 했는데 제 와이프가 당첨이 되었답니다.

 

이번 여행이 너무나 만족스러워 다음주 토요일 7월25일 쌍계사 패키지랑

8월1일 출발 남이섬 식도락 1박2일 패키지도 벌써 예약을 했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갇혀 있어야 해서 많이 힘들었는데 이런 믿을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신 삼성여행사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군요.

또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신 여승인 가이드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