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4일 토요일.
경북 의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의성의 빙계계곡은 정말 경치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계곡에 발은 못 담구었지만 계곡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빙혈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한여름이라면 빙계계곡에서 몇일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캠핑장도 인기가 좋은지 자동차 캠핑하시는 모습을 보니 왠지 자유로움과 여유가 느껴졌어요. 
점심은 의성 마늘소 육회비빔밥. 맛나고요. 반찬도 너무 맛있어서 왕창 먹었답니다. 다이어트는 물건너가버렸어요. 마늘장아찌가 정말 맛나요. 또 너무 맛있는 장아찌가 있어서 무언지 여쭈어보니 상추짱아찌래요. 어리둥절. 상추잎이 아니라 줄기로 장아찌를 담는지 처음 들어서 아직도 모르겠어요. 정말 맛있었어요. 마늘바케트도 만들어보구요. 짱 맛있어요.
최치원문학관이 문을 닫은 상황이라 조문국으로 가서 순장의 흔적도 보고 역사공부도 하였어요. 왜그리 의성은 하늘의 구름이 이쁜지 모르겠어요.
또 사촌가로숲에서 산보도 했답니다. 좋은 공기 많이 마시는 여행이었어요.
친절하신 이소영가이드님과 운전기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