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6일 경주 보문 콜로세움 황리단길 대릉원 첨성대 교촌마을 동궁과월지 그리고 월정교

배현정 가이드

드림관광 7966호

탑승지 : 현대백화점 11시 집결

 

테마여행이 보통 새벽 출발인데 이번 상품은 아침11시 출발이라 아침에 느긋하게 준비해서 나올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착한가격에

경주를 둘러 볼수 있어서 좋았다.다만 날씨만 좋았다면 금상첨화인데 비가 오락가락해서 다소 불편한 부분이 있지만 큰 비가

내리지 않으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여행지구석구석을 둘러 보았다.

첫 여행지 보문 콜로세움 - 한시간의 시간이 주어졌는데 차에서 내리자 마자 예상도 못한 비가 내리는 바람에 카페에서 쓸데없이

시간을 너무 지체하는 바람에 콜로세움 내부도 둘러보지 못했고 자동차 박람회??같은 곳도 있다는걸 시간이 임박해서야 알게 되어

다음에 개인적으로 경주보문단지를 한번 더 찾아야 할 것 같다.하지만 보문호를 걸으다니면서 사진 몇장을 건질수 있어서 다행이다.

너무 예쁜 호수였다.yes

 

 

 

다음 코스는 경주 황리단길, 동궁과 월지 자유투어시간이었다.

황리단길에는 음식점이나 가게가 즐비한데 가옥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건축물들이 눈에 띄였다.

대릉원은 밖에서 왕릉만 보고 첨성대를 둘러본 후 대릉원을 입장해서 동궁으로 갈 계획이었는데

교촌마을을 찾아간다는게 길을 잘못 들었는지 월영교를 둘러보고 나니까 저멀리 경주 박물관이 보이는데 갈까 말까를

몇번이나 망설이다 결국은 일정에도 없는 경주박물관을 찾아가게 되었다.

대릉원 내부도 못보고 교촌마을도 못보고 아무래도 경주를 개인적으로 다시한번 와야 할 것 같다 ^^

    

김알지 생가를 둘러보고 줄곧 걸어가니 월정교가 나왔다.어랏! 가이드님이 월정교는 밤에 따로 코스가 있으니 그쪽은

가지마세요라고 했는데 덜컥 월정교가 나타났다.낮에 본 월정교도 너무 이뻤고 연주하는 우리 가락 태평소에 매료되어

구석 구석 둘러보았다. 밤에 본 월정교는 비가 내리는 관계로 가까이 가 보진 못했지만 멀리서 보이는

월정교의 야경 또한 동궁만큼이나 예뻤다.

<낮에 본 월정교의 모습>

<밤의 월정교 모습>

월정교를 둘러보고 경주 박물관에 오길 정말 잘했다 싶었다 .비도 피할수 있었고, 석가탑, 다보탑 외 많은 불상들과 유물들을

볼수 있었기 때문이다.벌써 참 많은 걸음을 걸었다.앱을 보니 벌써 만보를 넘었다.laugh

박물관은 9시부터 6시까지 무료입장이었다.

다음 손님들도 시간이 된다면 경주박물관 꼭 둘러보길 권유드린다.월정교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소요~차량 조심 ^^

조금 더 빨리 갔더라면 천막 쳐 진 곳에서 무료로 호떡도 나눠주고 계셨는데 내가 도착하니 딱 떨어졌다.그래도 인절미 한점 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ㅋㅋㅋ

 

박물관 내부를 둘러보고 나와서 찍은 건데 비가 몹시 많이 내렸는 모양이다~

박물관에서 동궁으로 걸어와서 보니 시간이 다섯시쯤 되어 있었다.

매표소에 표 받는 분이 밤에 보면 더 이쁘다해서 7시 30분 출발인데 포기해야겠다 싶어

차량으로 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친절한 배현정 가이드님께서 오시더니 아직 시간이 두시간 남았으니

불이 들어와서 야경이 너무 예쁘다길래 동궁과 월지를 둘러보았다.

정말 포기하고 갔더라면 많이 아쉬웠을 것이다^^

바람없고 맑은 날에 보면 물에 비친 모습이 선명해서 너무 예쁘다고 매표소 직원이 말씀해 주셨다.

아쉽지만 뭐 ~! 이정도도 충분히 예쁘네 ^^

이것으로 경주 자유 투어 일정은 마무리 되었다.

테마 여행을 다니면서 정말 아쉬운 것은 내가 제일 못하는것이 가위 바위 보인데 이번에는 배 가이드님이 쥐띠의 해니까

쥐띠만 가위 바위 보를 한번 하고 다음에는 다함께 가위 바위 보 게임을 하게 되었는데 확률상 기대도 해 보았지만

역시 난 가위 바위 보는 젬병이다 ~ㅋㅋㅋ

여행 후기를 써서 1등을 해 본적은 있지만 가위 바위 보 게임에서는 상품권을 받아 본 적이 단 한번도 없어서

정말 가위 바위 보 학원이라도 있으면 다녀 볼 심정이다.ㅋㅋㅋ다음에도 쥐띠만 가위 바위 보 게임을 한번 더 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번 상품은 워낙 저렴한 가격으로 다녀온 가성비 갑인 여행 상품이라 가위 바위 보 게임은 졌어도 미련은 남지 않는 여행이다.

하루 종일 걷는 여행이라 발목이 너무 아팠다.아니 하루 종일 안 걸을수도 있지만 여행지만 가면 구석 구석 호기심이 발동해서

알뜰히 여행지를 돌아다녀보고 싶은 게 문제였으리라 ~!

오늘도 친절하게 가이드 해주신 배 현정 가이드님,빗길 속에서도 안전하게 안전운행 해 주신 드림관광 7966호 기사님

오늘 하루 너무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laugh

저렴하게 여행 할수 있도록 좋은 상품 만들어주신 삼성여행사 고맙습니다 ~삼성여행사 포에버 ~heart